삼청동 카페, 국립현대미술관 카페,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카페를 찾으시는 분들께 추천해드립니다.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을 관람한뒤,  맛있는 커피와 케이크를 먹기 위해 카페를 찾았습니다.


햇볕이 많이 들어 더운 날이었고, 관람한 뒤 지칠대로 지쳤기 때문에 저희가 방문할 카페는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매우 가까우면서

-여자들이 가기에 인테리어가 예뻐야하고

-이왕이면 길가에 위치해서 밖의 풍경이 어느정도 확보된 곳이어야 했습니다.
 
국립현대미술관 정문에서 교육동 쪽으로 샛길로 나와보니 바로 앞에 카페 씨플라밍고 CFlamingo 플라밍고 가 있었습니다. 
다녀온 직후 포스팅을 한 직전까지 카페 플라밍고로 기억을 하고 있었네요^^;;

입구에서 보이는 카페 씨플라밍고 C플라밍고는 외관의 폭이 좁아보였지만, 겉에서 느껴지는 인테리어가 나쁘지 않아서 살짝 둘러보니 꽤 괜찮아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망설이지 않고 바로 들어갔습니다.

생각보다 내부인테리어가 예뻤습니다. 요즘엔 일본스타일의 정갈한 카페가 많은데요,
카페 씨플라밍고/CFlamingo 는 주문하는 곳, 그 안쪽으로 주방 쪽에 갖춰진 소품이나 인테리어가 미국스타일이더라구요,

 

준비되어 있는 캔들, 생일카드, 주방용품, 베이커리 기구 들이 뭐랄까 슈가슈가한 느낌의 인테리어였습니다.

손님들이 앉는 테이블이나 기타 벽면 넓은 공간의 인테리어는 깔끔한 느낌입니다. 흰 대리석 테이블이 깨끗한 느낌이었습니다.

정문 입구쪽은 플라밍고 관련 된 소품과 말려놓은 꽃이 놓여져 있었는데, 주방쪽의 포근하고 달콤한 느낌과는 달리 조금 깔끔한 느낌이었습니다.

플라밍고가 인쇄된 티셔츠를 판매하기도 하더라구요.

카페 씨플라밍고 CFlamingo 의 메뉴는 아래와 같습니다.

가장 기본적인 메뉴인 에스프레소 4,000원, 아메리카노 4,500원입니다. 음료는 대부분 4000원~6000원대 사이이고, 가장 비싼 것이 7000원입니다.

 

 

자몽에이드와 아메리카노 , 그리고 당근케이크를 주문했습니다.

케이크는 좀 단편이었구요, 인테리어뿐만 아니라 케이크의 맛까지 '뭔가 미국 여행갔을때 먹었던 케이크 맛이야'라는 느낌이었습니다. 달아서 그랬나봐요.
아메리카노는 산미가 많이 느껴진다고 합니다.
 
카페 씨플라밍고, CFlamingo ,카페 플라밍고의 정확한 주소는

-도로명 주소 :서울 종로구 북촌로5길 64

-지번 주소 : 서울 종로구 소격동 125 1층 입니다.


삼청동인줄 알았는데, 정확히는 소격동이었네요.


오픈 시간은 매일 11:00 - 22:00 이며 명절은 휴무입니다.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방문 후에 들릴 만한 카페로 카페 씨플라밍고, CFlamingo , 플라밍고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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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선 포스팅에서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내부의 모습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이용을 위한 여러가지 사항에 대해 알려드렸습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젊은 건축가 프로그램 2017' 전시를 살펴보시죠.


먼저 '젊은 건축가 프로그램'이 무엇인지 아셔야겠죠?
《젊은 건축가 프로그램 2017》은 우리나라의 재능있는 젊은 건축가를 발굴하여 실제 프로젝트 구현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젊은 건축가 프로그램'에는 유래가 있습니다.
본래 '젊은 건축가 프로그램(Young Architects Program, YAP)'은 뉴욕현대미술관(MoMA)이 젊은 건축가를 발굴하여 프로젝트를 실현할 기회를 주고자 매년 개최하는 프로그램이라고 합니다.

 

'젊은 건축가 프로그램(Young Architects Program, YAP)'는 1998년 뉴욕현대미술관에서 시작되어 2010년부터 칠레, 이탈리아, 터키 등으로 확장되었는데, 산티아고 컨스트럭토(Constructo), 로마 국립21세기미술관(MAXXI), 이스탄불 현대미술관(Istanbul Modern), 등이 국제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열리는 《젊은 건축가 프로그램 2017》은 뉴욕현대미술관의 젊은 건축가 프로그램 국제네트워크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전시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국립현대미술관이 뉴욕현대미술관, 현대카드와 공동 주최하며 10월 9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개최됩니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아시아 최초로 2014년부터 뉴욕현대미술관과 오랜 기간 파트너십을 구축해 온 현대카드와 함께 젊은 건축가 프로그램을 주최하고 있으며, 올해로 네 번째 전시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우승자인 양수인의 '원심림'외에 《젊은 건축가 프로그램 2017》1차 후보군으로 추천받은 건축가들의 간단한 작품소개를 볼 수 있습니다.

구보건축, 김영재, 김태우, 건축공방, 아키텍톤, 박진희, 박호현, 스튜디오오리진, SML 아이디알 아키텍츠, 안다미로, 에이코랩, 에이앤엘스튜디오, OBBA,우준승, 이데아키텍츠, 이엠에이건축사 사무소 등이 1차후보군으로 이름을 올렸었네요.

이 1차 후보군에서 최종후보군으로 선발된 'SGHS 설계회사(강현석, 김건호, 정현)', '김재경 건축연구소(김재경)', 'stpmj(이승택, 임미정)', '조진만 건축사사무소(조진만)'의 작품들에 대해서도 볼 수 있습니다.


아래 사진은 올해 최종 우승 건축가로 선정된 '삶것(양수인)'의 '원심림(Centreefugal Park)'이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마당에 설치된 모습이며,

이것이 무엇을 의미하는 지에 대하여 8전시실의 전시물, 판넬, 모형 등을 통해 자세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원심림 작품 소개 영상이 재생되기도 하구요.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마당에 원심림을 설치하기 위해 모형 테스트를 하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건축물 제작결과만이 아닌 과정까지도 전시에서 볼 수 있습니다.

 

위 사진은 원심림의 작동 원리를 설명하는 것이고, 아래 사진은 원심림을 소형으로 제작한 모형입니다.

마지막으로 작가의 제작의도, 제작과정등을 담은 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그럼 이제 원심림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작품 제목인 '원심림(Centreefugal Park)'은 작가가 고안해낸 단어로, 숲을 의미하는 '원시림'과, 숲(또는 작품) 안에 자리하고 있는 나무들의 동력인 '원심력(centrifugal)'을 조합한 단어입니다.
양수인 작가는 여러번의 실험에 걸쳐 간단한 기계장치를 만들어냈는데, 이 여러 기계장치들이 바로 나무와 비슷하게 생긴 모양의 '원심목'들로 이뤄진 하나의 숲, '원심림(Centreefugal Park)'입니다.

바람이 불면 바람을 감지한 기구가 회전하면서 사진속 초록색 천이 함께 회전하게 되고, 이 초록색 천이 풍성하게 회전하면 마치 나무와 같은 형태가 드러납니다. 기둥 밑에 연결된 나무의자에는 바퀴가 달려있어 천이 이루는 그늘에 맞추어 나무의자의 위치를 조정하여 원하는 곳에 앉을 수 있게 합니다. 저는 이 작품이, 자연과 조형물과 인간이 굉장히 조화롭게 어울리도록 한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2017년 젊은 건축가 프로그램 국제 파트너 기관들(뉴욕현대미술관, 산티아고 컨스트럭토)의 우승작 및 최종후보작 역시 전시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젊은 건축가 프로그램 2017' 에 대한 포스팅을 마칩니다. 관심있으셨던 분들에게 도움되셨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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