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4-5일 전주,군산 여행을 위해 미리 알아보았던 전주의 맛집을 소개합니다. 첫번째 맛집은 전주비빔밥 성미당입니다. 성미당은 맛의 고장인 전북 전주시 명동 골목에서 1965년 개업한 후 현재 중앙동과 서신동 두 곳에서 3대째 비빔밥의 가업을 잇는 향토 전통 음식점입니다. 최근에는 백종원의 3대천왕에도 소개된 적이 있습니다. 성미당에서는 육회비빔밥과 전주비빔밥 두 종류를 제공하는데 반드시 놋그릇을 사용하며 지리산 취나물과 고사리, 진안 표고버섯 등 국산 식재료와 직접 짠 참기름, 직접 담가 7,8개월간 숙성시켜서 독특하게 맛을 낸 찹쌀고추장으로 비빔밥의 맛을 일품으로 완성한다. 이곳은 백반이라 해도 손색없을 정도의 밑반찬과 놋쇠그릇에 담겨 나오는 화려한 비빔밥을 자랑하고 있다. 한편,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고자 삼계탕, 불낙전골을 비롯해 전주 8미 중 하나로 꼽히는 황포묵, 한약재가 함유된 전주 모주, 파전 등도 판매하고 있습니다역대 대통령들이 다녀가 ‘대통령 맛집’으로 불리는 성미당은 KBS, MBC, SBS, 일본 NHK 등 각종 매스컴에 소개돼 톱스타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유명세를 탔고, 지금은 국내외 관광객들의 필수 방문 코스로 자리 잡았다.성미당 비빔밥 본래의 맛을 지키고자 체인점을 불허하는 정영자 회장은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는 전주비빔밥은 선조들의 지혜와 음양오행 원리가 담긴 최고의 건강식”이라며 “전통 음식의 맥을 잇는다는 사명감과 자긍심을 가지고 최상의 맛을 선사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미소한우. 여러 전주 맛집 중 전주에서 1인 화로 그릴링으로 입소문을 탄 ‘미소한우’는 왕의 화로와 명품 한우에 분위기와 가치를 담아 대접 받는 느낌을 줍니다. 고급 한정식 전문점을 떠올리게 하는 정갈한 밑반찬들은 메인메뉴들과 환상의 조합을 이루고 본 식사 전 입맛을 돋아줍니다. 퀄리티 높은 인테리어는 고급스러우면서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하여 식사시간 동안 안락함을 느낄 수 있으며, 과거 궁에서 왕이 사용한 화로에서 착안한 단 한사람을 위한 1인 1화로는 개인의 취향에 맞게 그릴링을 제공합니다. 미소의 이 작은 화로에는 고객 한 명 한 명을 왕으로 모시겠다는 미소만의 철학이 담겨있습니다. 전주 신시가지 맛집 ‘미소한우’ 관계자는 “1인 1화로 그릴링을 경험해본 고객들은 명품 한우를 자신의 취향에 맞게 구워서 식사를 할 수 있어 재방문률이 높습니다.  

‘막걸리일번가’는 전주 한옥마을과 차량으로 5분 거리, 전주한옥마을 레일바이크는 도보로 걸어갈 수 있을 정도로 근거리라 전주 맛집을 찾아오는 사람들로 항상 붐빕니다. 또한, 전주 막걸리한상은 여러 프로그램에서 소개가 될 정도로 전주를 대표하는 푸짐한 술상, 밥상이 되는 먹거리이기 때문에 전주 막걸리한상에 대한 인기는 점점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막걸리일번가’에서는 모든 식재료를 국내산만을 사용하며, 커플상이나 가족상 등등 인원수에 맞춰서 즐길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여수에서 올라오는 싱싱한 해산물과 통영, 순천 각지에서의 제철 음식을 맛볼 수 있어 깔끔하고, 맛있는 막걸리 술상, 밥상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막걸리를 마시는 것은 알코올 성분만 제외하면 영양제를 마시는 것과 다름이 없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80%인 물을 제외하면 식이섬유와 유산균 등이 들어있기 때문입니다. 

‘김판쇠전주우족탕’은 3대가 함께 만들어가는 곳으로 오랜 세월만큼이나 깊은 국물 맛과 소머리 등을 쪼갠 고기를 사용하는 전주만의 별미 ‘전주 우족탕’으로 유명한 맛집입니다. 일반적인 우족탕은 소의 족발 부위를 삶아 끓인 탕이지만 ‘전주 우족탕’은 소의 발이 아니라 ‘쪼개다’라는 순우리말 ‘족’을 의미하고, 소머리 등을 쪼개어 넣어 만드는 전주만의 특색 있는 향토음식입니다. 전주 향토음식으로 60년 전통의 ‘전주 우족탕 한 상’을 주문하면 뽀얀 국물의 자태 뽐내는 전주 ‘우족탕&꼬리곰탕&도가니탕’과 고소한 맛이 일품인 한우의 특수부위 볼살과 우설을 맛볼 수 있는 ‘수육’이 푸짐하게 차려져 나옵니다. 이곳의 우족탕과 도가니탕, 꼬리곰탕은 무엇보다 그 진한 육수가 명성에 한 몫을 한다고.합니다.  

도민상회. 제주에서나 먹을 수 있는 흑돼지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전주에 있는 제주도 흑돼지구이전문점 '도민상회'는 특별한 전주신시가지 맛집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메인 요리인 제주 흑돼지구이는 제주에서 인증된 흑돼지로 다르게 두툼한 모양과 육질을 보여주며, 참숯을 사용해 구이를 제공합니다. 제주도에서만 맛 볼 수 있다는 멜젓도 제주까지 갈필요없이 전주에서 맛볼 수 있는 점 때문에 많은 관광객들의 전주 한옥마을 맛집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모든 반찬을 직접 만들고 있어 반찬에 조미료 맛이 나지 않는 장점을 갖춘 전주 맛집 '도민상회' 는 사이드 메뉴로 흑돼지 김치찌개를 즐길 수 있습니다.

‘별주부조개찜’에서는 보쌈과 전복, 조개, 소고기 샤브샤브, 문어초무침, 주먹밥, 칼국수, 오뎅 등을 한번에 즐길 수 있는 ‘세계정상회담’ 메뉴를 판매 중입니다.  ‘세계정상회담’ 메뉴는 4명이 먹어도 부족하지 않은 양에 1인당 2만원(4인 기준)도 안되는 가격으로 즐길 수 있으며, 가리비, 전복, 홍합, 키조개 등의 조개류와 담백한 돼지 보쌈까지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수족관에서 직접 살아있는 돌문어도 맛볼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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