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 피스크 교수의 마케팅의 세로운 법칙 중 핀테크 영역의 Game Changer에 대해 조사한 내용입니다.


(관련 책자도 출간되어 있습니다. <게임체인저 혁신으로 세상을 바꾸는 10가지 비밀>)


금융 영역의 혁신적 또는 시장의 흐름을 바꾸는 기업 또는 단체를 제시하고 있는데, 블로그에서는 아래의 회사들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1. Aspiration (미국, 투자 회사) 

2. La Caixa (스페인, 은행) 

3. Fidor (독일, 인터넷은행) 

4. FNB (남아프리카공화국 및 아프리카 전역, 은행) 

5. Moven (미국, 모바일은행) 

6. M-Pesa (케냐, 통신사+금융) 

7. Robinhood (미국, 투자 회사) 

8. Square (미국, 결제) 

9. Umpqua (미국, 은행) 

10. Zidisha (미국, 비영리 크라우드 펀딩) 



이 글에서 알아볼 회사는 M-Pesa (케냐, 통신사+금융)   입니다.

홈페이지와 핀테크지원센터의 블로그를 참고하여 정리한 자료입니다.



M-Pesa 소개


M-PESA는 2007년 영국의 보다폰이 케냐의 통신사인 사파리콤과 함께 개발한 금융 서비스로, 금융 인프라가 낙후된 케나에서 모바일 기반으로 비접촉식 결제, 송금, 소액 금융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입니다. M-PESA는 모바일을 뜻하는 ‘M’과 스와힐리어로 돈을 뜻하는 ‘PESA’의 합성어입니다.

 

2007년 4월에 케냐의 한 학생이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기 시작였으며, 그 후 사파리콤이 휴대 전화를 사용한 새로운 결제 서비스 및 송금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사용자는 정규 M-Pesa 중개업체에 계정을 만든 다음 보증금을 내고 휴대폰 SMS를 이용하여 메시지로 송금할 수 있습니다. 송금을 받은 쪽은 사파리콤 대행 업체에서 돈을 받을 수 있습니다.

 

2010년에 남아공 보다콤이 모바일 머니 M-Pesa를 시작하였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로컬 금융 그룹인 네드뱅크와 제휴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서비스의 배경



아프리카에 속해있는 케냐는 다른 나라들과 마찬가지로 전반적인 인프라 환경이 열악합니다. 케냐하면 떠오르는 것들로는 40여 개의 다양한 언어와 문화를 갖고있는 부족들, 다른 아프리카 국가들에 비해 관광이 발달한 나라로 핀테크와는 멀게 느껴집니다. 대한민국의 2배가 넘는 국토 면적을 보유하고 있는 케냐에서, 은행 계좌를 가진 사람은 겨우 20%대였고, 은행 지점은 겨우 수백 개로 대도시에 집중되어 있었습니다. 평범한 케냐국민들은 금융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불편함을 감수해야 했고,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문제점이 있었습니다.

사파리콤 CEO인 마이클 조지프는 케냐 사람의 대다수가 휴대전화를 보유하고 있는 것에 착안하여 모바일을 금융 플랫폼이자 전화번호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머니 기반의 결제 및 송금 등을 지원하는 M-PESA를 내놓았다. 금융산업 강국도 아니고 IT 강국도 아닌 아프리카에서 모바일 뱅킹이라는 핀테크가 발전하게 된 것이 아이러니합니다.



이용방법(2017.01)

 

M-PESA 대리점으로 지정된 근처 잡화점에 있는 M-PESA 대리인이 은행 창구의 은행원 역할 대신합니다. 대리점을 방문하여 사파리콤 모바일 번호, 신분증으로 무료로 가입이 가능하며, PIN넘버를 지정하여 모든 송금 및 결제가 이루어질 때마다 입력하는 방식으로 상당히 간편합니다.


예금, 송금, 인출뿐만 아니라 송금시 확인 문자가 번호로 전송되어 금융 송금 에러를 방지하고 있으며 M-PESA balance로 거래 결과를 점검할 수 있어 안전한 금융거래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또한 M-PESA를 통해서 모바일 상의 개인 간 거래뿐만 아니라 은행과의 거래도 가능합니다. 단, 은행 거래를 위해서는 케냐은행 상의 모바일 뱅킹과 M-PESA가 동시에 등록되어 있어야 합니다. 초기 개인 간 거래에 그쳤던 M-PESA의 활용은 현재 적금부터 물건의 구매까지 모든 거래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케냐인들에게 안전과 편리성을 갖춘 ‘지갑’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M-PESA의 서비스는 확장되면서 KCB M-PESA와 같은 개인대출, 수백만의 사람들 간의 P2P, B2C와 같은 결제 송금 서비스와 함께 휴대폰, 전기, 수도, TV 등과 같은 공과금도 수납이 가능하며 급여 수취, 해외 송금 수취 등이 가능합니다.


M-PESA는 물리적, 경제적으로 금융접근성이 떨어지는 소비자의 편익을 위하여 특별하게 개발된 서비스입니다. 각 거래는 모바일을 통해 이루어지며 어떠한 위치에서도 송금이 가능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은행 계좌를 보유하지 못한 소비자들도 이용이 가능합니다는 매력적인 장점을 갖고 있습니다. M-PESA는 전통적인 현금 서비스보다 빠르며 저비용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매 거래마다 PIN 번호를 등록해야 하기 때문에 안전합니다. 현재 M-PESA라는 명칭으로는 8개국, Vodafone cash라는 명칭으로 2개국, 총 10개국에서 2억 5천3백만 명의 소비자들이 활발히 이용하고 있습니다.


운영방법 (2017.01)


M-PESA가 제공되는 서비스 국가의 금융 서비스 통제자에 의해서 규제되고 있습니다. M-PESA를 통한 각 거래는 전자거래이므로 자체 은행 등급의 자금 세탁 방지 시스템을 운영하는 보다폰이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 M-PESA의 경우, 모바일이나 SIM 카드가 중심적인 플랫폼역할을 구성하고 있기 때문에 금융절차가 비교적 간단한 서비스입니다. 하지만 구심점 역할을 하는 모바일이나 SIM 카드를 분실하게 되면 어떻게 되는 걸까요?


초기 지정해둔 PIN 넘버가 없이는 M-PESA 계좌에 접근할 수 없기 때문에, 계좌는 안전하게 유지되며 새로운 휴대폰 계좌나 SIM 카드를 발급받은 후 기존의 계좌 금액이 이전되는 방식입니다. M-PESA라는 모바일 가상머니가 실물 화폐보다 더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특히 탄자니아에서는 여행 비용으로 인해 필요한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경우 탄자니아 NGO 단체에서 M-PESA를 사용하여 환자들에게 병원 비용을 지불하고 있습니다. 또한 케냐에서는 휴대전화에서 key fob으로 송금되는 일종의 보증물품을 구매하여 신선하고 깨끗한 물을 구매하는 데 사용합니다.



전망

지난 2016년 상반기, 케냐에서 모바일 머니 플랫폼 거래는 1조 5천900만 실링으로 한국 돈 기준으로 223억 8천400만원입니다. 상당한 케냐의 주된 유통과 경제 흐름이 핀테크 분야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케냐의 핀테크, 모바일 뱅킹에 대한 관심을 뜨겁고 다른 분야로의 발전까지 견인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케냐 외에도 탄자니아, 콩고민주공화국, 레소토, 모잠비크, 인도, 루마니아, 알바니아 등 아프리카에서 유럽, 아시아까지 진출하고 있습니다. 보다폰이 다국적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을 바탕으로 M-PESA의 영향력은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습니다.

 

 

학습차원에서 수집하고자, 전자신문과 이코노미조선의 기사 해당 내용을 인용.재편집한 글입니다. 인공지능(AI), 블록체인, 빅데이터 등 4차산업 혁명 도약을 위한 미래 신기술들이 연이어 등장하고 있다. 그 한가운데 금융과 IT를 결합한 핀테크 산업이 존재한다. 세계가 4차산업 준비를 위한 경쟁을 시작했다. 국경을 너머 경쟁하는 핀테크 기술과 산업의 발전속도는 가히 충격적이다. 전통 금융과 유통, 제조를 뛰어넘는 새로운 거버넌스를 형성하며 세계 산업 지형을 바꾸고 있다. 2016년 11월 8일, 인도에서 전대 미문의 혁명이 일어났다. “50시간 이내에 돈을 환금이나 계좌에 넣지 않으면 종이 쓰레기가 될 것이다.” 수상의 발표였다. 이른바 인도 캐시리스 혁명이다. 수상이 직접 두 종류의 고액 지폐 철폐를 발표한 것. 1000루피(1만7000원)와 500루피(약 850원) 지폐다. 발표한지 불과 4시간 후인 11월 9일 0시부터 화폐 사용은 전면 중단됐다. 두 지폐가 차지하는 통화 유통량은 86%에 달했다. 이때 모바일 결제업체인 Paytm이 움직였다. 현금이 모바일 결제로 전이되는 순간이었다. 왜 이렇게까지 대담한 통화 개혁을 했을까? 이유는 부정부패, 테러리즘, 그리고 위조통화를 척결하기 위해서다. 지하경제에 잠겨 있는 고액지폐를 백일하에 드러내기 위해서는 유예시간을 줘서는 안된다. 그렇기 때문에 4시간 후에 사용금지, 50일 후에 종이 쓰레기가 된다고 규정했다. 반년 후나 1년 후에 폐지한다는 것은 의미가 없는 것이다. 고액 지폐 폐지의 목적은 오픈(Open), 리치(Reach), 쵸크(Choke), 엔드(End) 4가지다. 오픈이란 가난한 사람, 신흥중간층, 중간층의 사람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연다(Open)는 것. 리치는 일반 사람들의 손에 마이홈과 고학력, 헬스케어가 도달(Reach) 되도록 하는 의미를 담았다. 12억5000만 명의 세계 2위 인구를 갖고 있으며, 2015년 7.3% 경제성장을 한 인도이지만 카스트제도(법률에 의해 금지되었다)에 의한 빈부 격차가 남아 있다. 급속한 경제성장이 빈부 격차를 확대시키고 있다. 수도인 델리에서는 5만 명의 홈리스가 주운 폐지로 비와 이슬을 피하고, 구걸과 쓰레기 수집으로 생계를 이어가고 있다. 모디 수상은 이번 조치를 통해 세수를 올리고 부유층 이외 계층에 환원시킴으로써 누구라도 도전할 수 있는 오픈된 환경을 정비하고 사회보장을 충실화 하려는 혁명을 일으켰다. 지하에 잠긴 자금은 테러리스트의 암약을 돕고, 지하사회를 풍요롭게 할 뿐이다. 위법 행위에 대해 단호하게 싸우겠다는 강한 결의를 모디 수상이 표명했다. 이것이 “국가의 자유를 위한 전쟁”이라는 말에 나타나 있다. 이 혁명의 한가운데 캐시리스를 이끈 IT가 존재했다.

인도 정부가 고액지폐를 폐지한 후 캐시리스는 현실에서 정말로 이뤄졌을까. 영향력은 놀라웠다. 은행은 이 시책으로 일주일 만에 예금이 220억달러 늘었다. 차량공유업체 올라(Ola)는 재충전액이 15배 늘었다. 반면에 e커머스 현금 착불 방식은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인도 중앙은행에 따르면 캐리시스 선언 후 9일간 UPI(Unified Payments Interface) 트랜잭션은 35만8000건을 기록했다. UPI는 인도 결제시스템으로 휴대전화번호로 은행 간 송금이 가능한 플랫폼이다. 개인 간 송금뿐만 아니라 상품 구입 결제에도 이용되고 있다. 현재 이용자 수는 2500만명을 돌파했다. 인도 정부도 가맹점에 UPI 결제를 장려하고 있다. 목적은 명확하다. 비 현금거래(Less Cash) 확대와 디지털 사회로의 이행이다. UPI는 실시간 결제 플랫폼이다. 24시간 365일 이용 가능하다. UPI를 이용할 수 있는 것은 제휴은행 계좌 고객이다. 안드로이드 단말기로 애플리케이션(앱)을 다운로드 후 이름과 ID, 패스워드를 입력하고 은행계좌와 링크하면 사용할 수 있다. 친구와 나눠내기나 공동요금 결제, 기부에 이용할 수도 있다. 한국에서 최근 추진하는 모바일결제 모습이다. 인도 정부 조치로 가장 이용이 확대된 곳은 모바일결제업체 페이티엠(Paytm)이다. 일주일 동안 취급액은 1000%, 취급건수는 700%, 평균 이용액은 200% 증가했다. 앱 내려받기도 300% 늘었다. 경이적 성장세다. 정부와 민간 합작품이다. 그렇다면 인도 정부의 고액지폐 폐지는 페이티엠 비즈니스에 어떤 영향을 미쳤을까. 페이티엠 하루 평균 이용과 비교하면 월렛 계좌로의 입금은 1400%, 트래픽은 700%, 앱 다운로드 수는 300%, 취급액은 200%를 기록했다. 앱 다운로드 수는 누계 5000만건을 넘었고 1인당 페이티엠 이용건수는 주 2.5회에서 3회로 증가했다. 이 기업의 성공 비결은 역시 소비자의 눈높이를 맞춘 정책이 주효했다. 페이티엠은 소비자와 언어로 대응했다. 인도는 다언어 국가로서 인도 전역에 600~800개 언어가 존재한다. 그 중 3000만명 이상이 쓰는 언어로 좁히더라도 13개 이상이다. 인도 국민의 80% 이상이 해당 언어로 인터넷 서비스를 희망하고 있다. 페이티엠은 안드로이드 앱을 지역 언어로 변환해 제공했다. 사내에 번역과 문법 체크를 하는 태스크포스(TF)를 결성하고 상기 10개 언어 대응에 착수했다. 힌디어, 타밀어, 텔루구어, 구자라티어, 마라티어, 간나다어, 벵갈어, 말라야람어, 오리야어, 푼잡어 등이다. 가맹점 개척에도 신경 썼다. 4000명의 페이티엠 에이전트를 구성하고, 하루 2만5000개 점포를 개척했다. 일반 금융사였다면 몇 년이 걸려도 힘든 일이다. 결국 소비자 접점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보다 빠른 의사판단과 실행능력이 성공으로 이끌었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인도 모바일 결제 기업 페이티엠 인도에서 모바일 결제가 급성장하고 있다. ‘검은돈’을 근절하기 위해 고액권 사용을 중지한 나렌드라 모디 총리의 화폐개혁이 불러온 나비효과다. 은행 계좌를 가진 인도 국민은 절반에 불과하고, 상거래의 98%가 현금으로 이뤄질 정도로 인도인들은 현금 거래를 선호해 왔다. 이 점을 감안하면 모바일 결제의 폭발적 성장은 놀라운 변화다. 인도 결제 문화를 바꾸고 있는 기업은 모바일 결제 시장 선도 업체 페이티엠(Paytm)이다. 페이티엠의 모회사는 인도 전자상거래 업체 ‘원97커뮤니케이션즈(이하 원97)’이고, 원97의 최대주주는 마윈(馬雲) 회장이 이끄는 중국 거대 IT 기업 알리바바의 금융 계열사인 앤트파이낸셜(마이진푸·蟻金服)이다. 이 회사는 모바일 결제 시스템 ‘알리페이’를 서비스하고 있다. 페이티엠이 화폐개혁을 틈타 인도에서 모바일 결제 문화를 퍼트린 데엔 알리페이의 기술력이 큰 보탬이 됐다. 화폐개혁 부작용으로 위기에 처한 모디 총리를 알리페이가 구해준 셈이다. 모디 총리는 2016년 11월 국내총생산(GDP)의 20~30%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지하경제를 양성화하고 세수 확대를 위해 화폐개혁을 실시했다. 500루피(약 8900원)와 1000루피(약 1만7800원)의 고액권 지폐 사용을 중단하고, 500루피와 2000루피 신권으로 교환해준다는 내용이었다. 이 조치로 시중에 유통되던 화폐의 86%를 사용할 수 없게 됐다.

현금 거래 선호 印 문화 바꾼 페이티엠 화폐개혁은 인도 경제에 혼란을 일으켰다. 특히 은행 계좌가 없고 현금 사용이 많은 빈곤층과 중산층이 큰 타격을 받았다. 일용직 근로자는 임금을 제때 받지 못해 생필품 구매를 줄였다. 은행에서 신권을 교환하는 데 3~4시간 이상 걸려 서민들은 새 화폐를 손에 넣기도 힘들다. 하루 생업을 포기하고 은행에 줄을 서기도 한다. 이 때문에 모디 총리는 정치적으로 타격을 받았다. 제1야당 소속으로 직전 총리였던 만모한 싱 상원의원은 “화폐개혁 목표(검은돈 근절)에는 동의하지만, 이번 조치는 사실상 합법적이고 조직적인 약탈”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또 “이번 조치로 GDP가 최소한 2%는 줄어들 것”이라고 했다. 야당은 화폐개혁에 반대하는 전국 규모 시위를 했다.


中 알리페이 기술 도입해 빠르게 확산 정치적 위기에 처한 모디 총리에게 희망을 준 것이 페이티엠이다. 서민들이 지갑에 현금을 갖고 있지 않아도 생필품을 살 수 있게 해주기 때문이다. 현재 페이티엠으로 하루에 결제되는 거래는 650만건이다. 화폐개혁 이후 1달 반 만에 3배로 급증했다. 인도 PTI통신에 따르면 페이티엠 거래액은 1일 평균 12억루피(약 212억7600만원)다. 페이티엠은 인도 인구 13억명 중 1억5000만명의 이용자를 확보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원97의 비자이 샤르마 CEO가 지금을 ‘인생에 한 번 오는 기회’로 보고 1만1000명인 직원을 3배로 늘릴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페이티엠으로 결제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페이티엠에 가맹된 상점에서 물건을 고르고 대금을 지불하기에 앞서 계산대에 놓인 페이티엠 QR코드를 고객 스마트폰의 페이티엠 앱으로 읽는다. 페이티엠이 상점 정보를 확인하면, 고객이 지불해야 할 금액을 페이티엠 앱에 입력한다. ‘지불(pay)’ 버튼을 누르면 상점 주인의 스마트폰에 대금이 들어왔다는 문자가 온다. 그러면 구매한 물건을 갖고 나가면 된다. 페이티엠은 QR코드를 이용해 결제할 수 있는 방법을 2015년 10월 도입했다. 중국의 알리페이와 같은 방법으로, 페이티엠과 알리페이가 맺은 전략적 제휴의 결과물이다. 중국에선 알리페이로 백화점과 고급 식당은 물론, 노점상과 지하철 자판기, 택시에서도 결제할 수 있다. 신용카드는 받지 않아도 알리페이로는 결제할 수 있는 상점이 많다. 앤트파이낸셜은 2015년 3월 페이티엠에 5억7500만달러를 투자해 25%의 지분을 확보하고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같은 해 9월엔 6억8000만달러를 더 투자해 지분 40%를 보유한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인도의 영자 경제 일간지 이코노믹타임스는 2016년 1월 “알리페이는 페이티엠에 전자결제 기술과 리스크 관리 시스템을 제공해 페이티엠이 더 빨리 성장하고 고객이 뛰어난 결제 경험을 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키란 바시레디 페이티엠 수석부사장은 “우유를 사고 택시와 영화 티켓을 예약하며, 공과금을 전자결제로 처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중국 경제지 차이신(財新)은 원97의 샤르마 CEO가 알리바바 본사가 있는 중국 항저우(杭州)를 정기적으로 방문해 QR코드 기술을 이용한 알리페이의 결제 노하우를 배우고 있다고 전했다. 샤르마 CEO는 “중국을 방문하기 전까지 페이티엠의 누구도 QR코드를 이용한 결제가 인도에서 널리 받아들여질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모디 총리도 페이티엠과 같은 전자결제 서비스 보급을 장려하고 있다. 인도 정부는 전자결제를 한 판매자와 소비자를 대상으로 2016년 12월 25일부터 100일간 매일 1만5000명을 추첨해 1000루피씩 지급한다. 또 1주일에 한 번씩 소비자 7000명에게 최대 10만루피의 상금을 주고, 전자결제로 물건을 판 상인을 대상으로 추첨해 최대 5만루피의 상금을 지급한다. 100일이 끝나는 2017년 4월 14일에는 1등 당첨자를 추첨해 1000만루피를 줄 예정이다. 모디 총리는 이 제도를 ‘크리스마스 선물’이라면서 “현금 없고 부패 없는 인도로 이행하려는 시도”라고 했다. 앞서 인도 재무부도 신용카드와 전자결제를 이용해 주유비를 결제하면 0.75%를 할인해주는 등 디지털 거래 활성화 대책을 발표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인 빌 게이츠는 모디 총리의 화폐개혁으로 디지털 거래가 증가하고 부패 청산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2016년 11월 인도에서 열린 한 강연에서 “기존 고액지폐 유통을 중단한 것은 ‘지하경제’에서 ‘투명 경제’로 이행하는 중요한 조치”라며 “인도는 수년 내에 가장 디지털화한 경제권이 될 것”이라고 했다.

지디샤 소개

2009년 설립된 미국의 비영리단체 지디샤(Zidisha)는 개발도상국의 가난한 기업가들에게 소액 대출을 해주는 크라우드펀딩 웹페이지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금융 소외계층에 대출을 해준다는 점에서 그라민은행과 비슷합니다.

그러나 지디샤는 세계 최초로 자금 수요자와 공급자를 중개기관 없이 직접 P2P(Peer to Peer) 방식으로 연결해주고 있습니다.

실제로 케냐 나이로비에 거주하고 있는 한 그래픽 디자이너는 지디샤를 통해 티셔츠와 잉크 구입자금 50달러를 대출받아 티셔츠를 제작한 뒤 인근의 호텔과 상점에서 판매해 대출금을 상환했다고 합니다. 평소 인터넷 카페를 이용해 티셔츠를 디자인하던 그는 다시 지디샤를 통해 누군가로부터 150달러를 대출받아 포토샵 등 소프트웨어를 갖춘 컴퓨터를 구입했고, 열심히 디자인한 상품을 팔아 상환했다. 최근엔 자신의 작품을 전시하는 갤러리와 상점을 개설하고자 884달러 대출을 신청한 상태입니다. 상환기간은 3개월. 그에게 대출을 해주고자 하는 사람은 직접 이자율을 0%에서 15% 사이에서 선택할 수 있습니다. 한 국제기구가 추정한 바에 따르면 소액대출의 국제 평균이자율이 35%에 이른다니 지디샤를 통한 대출이 얼마나 유리한지 알 수 있습니다.

 

특징 1 : 중개자 없음

중개인이 없기 때문에 누군가의 비즈니스 잠재력을 완전히 발휘할 수 있습니다. Zidisha는 중개자를 완전히 제거하는 직접 대인 대출 플랫폼을 제공합니다.


특징 2 : 기업가를위한 더 낮은 비용

지역 중개기구가 관리하는 대출은 기업가에게 자체 행정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엄청난 이자율을 부과하기 때문에 중개자가 없는 것이 더 낫습니다. 비용 절감은 기업가가 자신의 수입을 더 많이 창출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특징 3: 기업가와 직접 대화

대출 기관과 기업가가 서로 직접 통신 할 수 있습니다. 모든 사람들의 성공 사례가 눈앞에서 펼쳐지는 것을 볼 수 있으며, 세계 곳곳에서 성공 사례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가치창출 프로세스


1. 기업가가 신청합니다.

Bineta는 서 아프리카의 세네갈에서 재능있는 재봉사입니다. 그녀의 화려한 드레스는 수요가 많습니다. 하지만 손으로 ​​꿰매기 때문에 일주일에 한 두 개 정도를 생산합니다.

 

2. 대금업자가 선택합니다.

어느 날 친구가 BinetaZidisha에 가입하도록 초대하고 그녀는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전기 재봉기를 빌려줄 것을 요청합니다.

전 세계 수십 명의 대출 기관이 Bineta의 대출 자금으로 쓰입입니다.

 

3. 생산량이 증가합니다.

새로운 재봉틀은 Bineta의 생산 능력을 3 배로 늘립니다. 그녀는 이제 주당 6 개의 드레스를 만듭니다!


4. 일자리가 만들어집니다.

Bineta는 대출 기관을 상환하고 스튜디오를 열기 위해 두 번째 대출을 시작합니다. 그녀는 첫 번째 직원을 고용합니다.

 

5. 사업 소득은 삶을 개선합니다.

Bineta는 이제 복장 판매로 얻은 수익으로 자녀를 편안하게 지원합니다.

 

6. 차세대가 시작됩니다.

Bineta는 그녀의 십대 딸을 대학 예비 학교에 보내기 위해 수입 증대를 사용합니다.

 


운영중인 개발도상국 기업가 크라운드 펀딩 프로젝트


피터 피스크 교수의 마케팅의 세로운 법칙 중 핀테크 영역의 Game Changer에 대해 조사한 내용입니다.


(관련 책자도 출간되어 있습니다. <게임체인저 혁신으로 세상을 바꾸는 10가지 비밀>)


금융 영역의 혁신적 또는 시장의 흐름을 바꾸는 기업 또는 단체를 제시하고 있는데, 블로그에서는 아래의 회사들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1. Aspiration (미국, 투자 회사) 

2. La Caixa (스페인, 은행) 

3. Fidor (독일, 인터넷은행) 

4. FNB (남아프리카공화국 및 아프리카 전역, 은행) 

5. Moven (미국, 모바일은행) 

6. M-Pesa (케냐, 통신사+금융) 

7. Robinhood (미국, 투자 회사) 

8. Square (미국, 결제) 

9. Umpqua (미국, 은행) 

10. Zidisha (미국, 비영리 크라우드 펀딩) 



이 글에서 알아볼 회사는 Umpqua (미국, 은행) 입니다.

홈페이지와 외신기사를 참고하여 정리한 자료입니다.


엄쿠아 은행 소개

엄쿠아은행은 1950년대 미국 오리건주의 벌목회사들을 주고객으로 설립된 소규모 지역 은행이다. 벌목사업이 번창하면서 이 은행은 주변의 작은 은행들을 잇달아 인수, 지역 대표 은행으로 호황을 구가했습니다. 그러나 1990년대 중반 이후 벌목사업이 쇠퇴하면서 은행은 존폐 위기를 맞았으나 엄쿠아 경영진은 '은행의 개념'을 변화시키는 과감한 모험을 통해 극적으로 위기에서 벗어났습니다.

 

Umpqua Bank는 소매 금융을 혁신하고 혁신적인 고객 경험을 위해 국제적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1995 Umpqua는 고객 중심의 금융 서비스 조직을 창안하기위한 전략의 첫 번째 부분 인 은행 상점 모델을 발표했습니다.

 

주요 혁신 내용

 

(1) 공간에 대한 발상을 전환

사람들은 은행에는 아주 잠시 들르지만 커피숍이나 백화점에서는오랜시간 동안 사교와 문화생활을 즐깁니다. 그래서 엄쿠아 은행은 은행을 커피숍이나 백화점 처럼 바꾼다는 발상의 전환을 통해 은행의 컨셉을 금융기관이 아닌 스타벅스와 같은 소매 유통점으로 바꾸었습니다.



(2) 고객의 시간을 빼앗기

엄쿠아는 '은행도 커피 전문점이 될 수 있다'는 광고 시리즈를 내보냈습니다. 커피와 음료수, 과자 등을 제공하여 고객들이 돈 들이지 않고 책을 보거나 지인들과 만남을 가질 수 있도록 했습니다. 야간에는 은행 지점에서 영화를 상영하고, 음악 공연도 했습니다. 지역사회의 문화센터로 거듭난 것입니다. 이를 통해 엄쿠아은행은 다른 곳에서 보냈을 고객의 시간을 뺏어 왔습니다.


(3) 스타벅스의 직원이 되기

은행의 컨셉이 소매점으로 바뀌면 직원 서비스도 달라져야 합니다. 먼저 경직적으로 제자리에 앉아있던 은행원들을 고객 테이블로 먼저 다가가는 서비스맨으로 바꾸어 놓았습니다. 이를 위해 커피 전문점 등 소매점 근무 경험이 있는 직원들을 채용했습니다. 모든 직원들이 '서비스 학교'에서 연간 40시간 이상 교육을 받도록 하고 이를 인사 평가에 반영했습니다.


(4) 샌프란시스코 팝업스토어

20148월 샌프란시스코에 새로운 매장을 열었습니다. 애플 스토어 스타일의 미적, 라운지 공간 및 사용자가 참여할 수있는 많은 양방향 스크린이 있습니다.


* 이 차세대 스토어의 디자인은, 이 도시를 혁신적인 사업으로 변화시키는 독창성과 협업을 촉진합니다.

잠시 정착하여, 디지털 소책자 및 업계 통찰력을 활용하면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출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무료 Wi-Fi, 채팅 의자, Umpqua Blend 커피 및     장치 충전 스테이션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소그룹은 방을 무료로 빌릴 수 있습니다! 노트북이나 태블릿을 대형 화면에 연결하고 다른 참석자의 Skype를 연결하십시오.

비즈니스를 추진하는 전문가 및 파트너를 만나고 생각하기 위해 고안된 초대 전용 공간을 제공합니다.

 

기타 혁신

Umpqua는 모바일 및 디지털 고객 도구의 전체 제품군 외에도 다음과 같은 혁신적인 기술을 통해 고객 뱅킹 경험을 지속적으로 재창조해왔습니다.


(1) App Walls

Umpqua 지역의 이러한 대형 대화 형 터치 스크린은 은행 제품 및 서비스뿐만 아니라 사내 및 선별된 모바일 앱 모음을 제공합니다.

(2) 회장 전화

Umpqua의 모든 상점은 CEO의 책상에 직접 연결되는 전화를 포함하여 고객에게 지도력에 직접 연결되도록 고객에게 제공합니다.

(3) 로컬 스포트라이트

Umpqua는 현지 기업의 제품을 선보이고 판매하고 모든 수익금을 해당 비즈니스에 직접 반환하여 중소기업에 대한 실질적인 약속을 합니다.

 

피터 피스크 교수의 마케팅의 세로운 법칙 중 핀테크 영역의 Game Changer에 대해 조사한 내용입니다.


(관련 책자도 출간되어 있습니다. <게임체인저 혁신으로 세상을 바꾸는 10가지 비밀>)


금융 영역의 혁신적 또는 시장의 흐름을 바꾸는 기업 또는 단체를 제시하고 있는데, 블로그에서는 아래의 회사들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1. Aspiration (미국, 투자 회사) 

2. La Caixa (스페인, 은행) 

3. Fidor (독일, 인터넷은행) 

4. FNB (남아프리카공화국 및 아프리카 전역, 은행) 

5. Moven (미국, 모바일은행) 

6. M-Pesa (케냐, 통신사+금융) 

7. Robinhood (미국, 투자 회사) 

8. Square (미국, 결제) 

9. Umpqua (미국, 은행) 

10. Zidisha (미국, 비영리 크라우드 펀딩) 



이 글에서 알아볼 회사는 Square (미국, 결제)입니다.

홈페이지와 핀테크지원센터의 블로그를 참고하여 정리한 자료입니다.


스퀘어(Square) 회사 소개

 

스퀘어(Square)2009Biz Stone과 함께 Twitter를 공동창업자한 Jack Dorsey에 의해 만들어진 전자지불 업체명이자 제품명입니다. 이제는 연간 수 백억 달러 규모의 거래를 처리하는 탄탄한 회사로 성장하였다. 스퀘어는 스마트폰의 3.5mm 오디오잭에 연결하여 신용카드 마그네틱을 읽을 수 있는 Square는 스마트폰을 이용한 신용카드 결제 시장의 길을 열은 기업입니다.


 

서비스 소개 및 특징(2017.01)


스퀘어는 “Accept credit cards anywhere”라는 카피처럼 기존에 신용카드를 받아주지 않던 소매점을 타켓으로 잡았다. 현재 1백 만 곳 이상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미국 전체적으로 800만 곳이 신용카드 가맹된 상태) Square는 현금등록기를 대체하는 Square Registe는 아이패드를 POS로 변신시키는 앱도 출시하면서 Square의 프로덕트 디렉터인 Megan Quinn“I truly believe POS, as you know it today, is dead.”라고 선언하였다. 스퀘어가 하던 신용카드 결제뿐만 아니라 현금 계산도 지원하는 것입니다. 팁을 얼마나 줄지, 영수증을 어떻게 받을지(문자, 이메일, 종이)를 고객이 직접 선택할 수 잇는 화면도 제공하는 것입니다. Sqaure는 네모난 단말기 모양을 이르는 용어이자, 스마트폰 카드리더의 대명사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Square는 마그네틱 리더 단말기와 사업자용 Square Register, 소비자용 Square Wallet 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결제를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Square 단말기와 Square Register 앱이 필요합니다. 특히 iPadSquare Register는 요즘 대부분의 상점에서 사용하는 POS(Point Of Sales) 역할을 수행합니다. iPad에 연결한 Square 단말기를 통해 신용카드를 읽으면 상점의 모든 입출금 관리가 가능한 앱입니다.

 

iPadSquare Register는 신용카드 결제뿐만 아니라 세일즈 리포트 작성과 영수증 출력, 잔돈을 바꾸기 위한 현금 출납기 열기 등의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PC 시스템 기반의 POS와 거의 동일한 기능과 디스플레이 역할을 함께 겸하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기존의 POS 시스템과 달리 유선이 아닌 Wi-Fi 혹은 3G/LTE를 기본 통신수단으로 하여 외부 지불 시스템과 연동이 됩니다.


 

단말기 가격 및 서비스 요금제(2017.01)


초기 9.99 달러에 판매하던 Sqaure 단말기는 현재는 공짜로 제공됩니다. 또한 Square 앱들은 App StoreGoogle Play에서 각각 무료로 다운로드 받아 설치 사용할 수 있습니다.

20088월에는 연간 25만 달러 이하의 영세 사업자를 위한 월 275 달러 정액 요금제를 내놓기도 했습니다. 한 달에 275 달러의 사용료로 무제한 결제가 가능한 서비스인데, 20,833 달러 이상의 결제까지로 제한되어 있습니다. 이를 악용하는 사업자를 막기 위해서입니다.

POS 시스템처럼 사용할 수 있는 장점도 있지만, 매장 내에서 이동성이 요구되는 음식점이나 노점 판매, 이동판매점 같은 경우 저렴한 비용으로 무선 결제 시스템을 꾸밀 수 있습니다는 점에서 영세 상인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현재 이 서비스는 미국과 캐나다에서만 제공되고 있습니다.

 


Register 앱의 새로운 기능(2017.01)

 

Square는 최근 Register 앱에 새로운 기능을 추가했습니다. 바로 음식점에서 고객의 요구를 주문에 반영하는 기능과 요리 주문에 사용되는 Kitchen Ticket(주방용 주문)에 고객의 요구를 반영하는 기능입니다.

커피를 주문할 경우 주문자가 요구하는 형태로 바리스타에게 전달할 수 있는 기능이 포함된 것입니다. 라떼를 주문하면서 크림을 빼달라고 할 수도 있으며, 주문한 고객의 이름을 포함하여 주방에 주문서를 넣을 수도 있는 것입니다.

 

대단한 기능은 아니지만 스마트폰과 앱이라는 관점에서 이들 소프트웨어의 장점을 최대한 발휘하여 결제 시스템의 소비자라 할 수 있는 음식점이 직접 요리의 메뉴를 수정하여 원하는 요리상태를 주방에 전달할 수 있게 만든 것입니다. 기존 POS 시스템 역시 이러한 기능이 있긴 하지만 개별 음식점에 맞는 형태로 개발해야 합니다는 부담이 있습니다.

점원이 테이블을 방문하여 주문을 받는 경우 더욱 효과적입니다. 손님에게 메뉴를 보여주며 음식의 요리 상태에 대해 직접적이며 정확한 주문이 그 자리에서 가능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기능은 고객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좋은 방법이 됩니다.

 

 

서비스 중인 국가 (2017.01)

 

모바일 결제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은 Square20128Starbucks 로부터 2,500만 달러의 투자를 받으며 미국내 7,000개 매장에서 사용 중이며, 이미 Khosla Ventures, Sequoia Capital, Kleiner Perkins Caufield & Byers, Citi Ventures 등으로부터 추가 펀딩을 받았으며, 20129월 기준으로 기업가치가 325천만 달러에 이르는 기업으로 성장했습니다.

 

기존 금융권 서비스와의 차이점(2017.01)

Square은 별도의 설치비용과 월 사용료 등의 고정 비용이 없고, 별도의 가맹점 계약을 체결하지 않아도 됩는 점입니다. 수수료 역시 일반적인 카드 수수료인 3~5%보다 낮은 2.75%의 수수료를 받으며, 무엇보다 이동성이 보장되기 때문에 어떠한 판매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차이입니다.

 

피터 피스크 교수의 마케팅의 세로운 법칙 중 핀테크 영역의 Game Changer에 대해 조사한 내용입니다.


(관련 책자도 출간되어 있습니다. <게임체인저 혁신으로 세상을 바꾸는 10가지 비밀>)


금융 영역의 혁신적 또는 시장의 흐름을 바꾸는 기업 또는 단체를 제시하고 있는데, 블로그에서는 아래의 회사들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1. Aspiration (미국, 투자 회사) 

2. La Caixa (스페인, 은행) 

3. Fidor (독일, 인터넷은행) 

4. FNB (남아프리카공화국 및 아프리카 전역, 은행) 

5. Moven (미국, 모바일은행) 

6. M-Pesa (케냐, 통신사+금융) 

7. Robinhood (미국, 투자 회사) 

8. Square (미국, 결제) 

9. Umpqua (미국, 은행) 

10. Zidisha (미국, 비영리 크라우드 펀딩) 



이 글에서 알아볼 회사는 Robinhood (미국, 투자 회사)  입니다.

홈페이지와 핀테크지원센터의 블로그를 참고하여 정리한 자료입니다.



로빈 후드 소개

로빈후드(Robinhood)는 스탠포드 대학교 졸업생 ‘Baiju Bhatt’‘Tenev’에 의해 설립되었는데, 그들은 기존의 온라인 증권관리 시스템이 4,50대의 투자자들을 겨낭하고 있고 주식 거래에 매우 많은 수수료가 소모되는 것을 보고 20,30대의 젊은 투자자들을 위해 회사를 창업하였습니다. 로빈후드는 영국의 전설 중 부자들의 재산을 가난한 자들에게 돌려주는 전설 속 인물로 로빈후드앱 역시 대중화되어 있지 않은 이 주식 거래의 기회를 모두에게 동등하게 나눠주겠다는 목표 하에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그렇게 탄생한 로빈후드(Robinhood)는 미국의 각종 주식과 상장 지수 펀드를 수수료 0원으로 중개 매매해주는 기업으로, 모든 사람들이 경제 시장에 접근 가능하게 만들고 새로운 세대의 투자자들을 자극시키겠다는 믿음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로빈후드는 기존 온라인 중개인에게 지불해야만 했던 수수료를 없애기 위해 주식 거래 절차를 전자화시켰으며, 금융기관의 중재 없이도 투자가 가능한 주식 거래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미국 IT 전문지 테크크런치는 로빈후드가 월스트리트를 민주화(democratize)시킬 것이라고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그들은 거래의 안전을 위해 FINRA(Financial Industry Regulatory Authority)SIPC(Securities Investor Protection Corporation)에 가입하여 최신 보안 서비스를 도입하여 사용자 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있습니다.

 


서비스 중인 국가(2016.07)

 

로빈후드는 미국에서 생겨난 기업으로, 아직 운영을 시작한 지 오래 되지 않아서 해외 진출의 초기 단계에 있습니다. 또한, 국가별로 주식 시장의 규제가 천차만별이라 빠른 해외시장 진출이 쉽지만은 않습니다. 그러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해외 시장의 진출이 필수적이며, 로빈후드도 그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그들은 현재 미국을 기반으로, 호주랑 중국에 곧 진출할 계획이며 더 다양한 국가로 사업을 확장시키려는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기존 금융권 서비스와의 차이점 및 관련성(2016.07)

 

로빈후드는 모바일 기기 기반 플랫폼을 사용하기 때문에 유저는 언제 어디서든 자신의 포트폴리오의 변동사항을 자신의 모바일 기기를 통해 바로바로 전달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어플리케이션의 UI가 다른 금융권서비스에 비해 상당히 사용자 친화적인 환경으로 제공되므로 누구나 쉽게 거래하고 쉽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즉 전문적인 지식이 크게 없는 초기 사용자도 서비스를 큰 문제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UI가 구성되어 있는 것입니다. 사용자 계정화면에서는 유저의 현재 투자금액, 수익률 등을 바로바로 확인할 수 있으며, 타 서비스에 비해 상당히 간단하면서도 쉽게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UI 디자인이 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우선 로그인 과정이 간단합니다. 한국의 경우 로그인을 위해서는 공인인증서 비밀번호나 otp 등의 입력이 필요한데, 로빈후드는 이와 달리 회원 가입시 본인이 설정한 비밀번호로 간단하게 로그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다른 증권사와 달리 가입 시 최소 입금 금액이 따로 정해져 있지 않은데, 이는 더욱 많은 사용자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진입장벽을 낮춰주는 역할을 했습니다.

 




실제 이용 방식 및 이용 실적(2016.07)


로빈후드의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먼저 사용자는 자신의 신상 정보를 입력하고, 로빈후드 계정과 은행의 계좌를 연동시켜야 합니다. 그 후, 어플리케이션에 예치하고 싶은 금액을 기입해 주식을 매매하기 위한 투자금을 마련합니다. 그리고 로빈후드에 매입 또는 매각하고 싶은 주식의 수를 입력하고 체크 버튼을 누르면 거래가 성사됩니다. 어플리케이션에서 사용자는 자신이 투자한 주식의 총 가치를 볼 수 있으며, 변동되는 주식 가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주식 매매 외에도 사용자는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타 사용자들과 커뮤니티를 형성하여 토론과 투표를 통해 정보를 공유하고 상담과 조언도 받을 수 있습니다.

 

쉬운 방법과 유용한 정보, 무료인 수수료로 인해 로빈후드는 매우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현재 수십만 명의 사람들이 로빈후드를 이용하고 있으며, 로빈후드를 통해 거래된 주식은 10억 달러 이상을 달성했다. 또한 사용자들이 절약한 주식 거래 수수료는 2,200만 달러에 이릅니다. 눈부신 성과에 힘입어 투자 유치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New Enterprise Associates, Index Ventures, Jordan Ventures, Jordan Mendell, 등이 작년 55천만 달러를 투자했으며, Google Ventures, Rothenberg Ventures 등으로부터 받은 금액까지 포함하면 총 약 6,600만 달러를 투자받았습니다. 이러한 성공 속에서, 로빈후드는 주식 매매 증거금 대출로 수익을 거두고 있으며 앞으로는 대량 매매에 수수료를 부과할 예정입니다.

 


서비스의 문제점 (2016.07)


국내의 모바일 앱을 통해서는 즉시 은행에서 돈을 이체하고 바로 매수가 가능한 반면, 로빈후드는 그럴 수 없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지금 당장 사고 싶은 주식이 있어도 돈을 은행 계좌에서 이체하려면 적어도 2~3일이 걸리는데, 이로인해 사용자의 로빈후드 계정에 돈이 따로 없다면 바로 매매가 가능하지 않다는 점이 큰 단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국내로 들어올 경우 필요한 보완점 로빈후드는 아직까지는 미국, 캐나다, 호주에만 진출해있으며 최근 중국 시장에 진출함으로서 확장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로빈후드는 아직 한국에 진출하지 않았고 이로 인해 국내 사용자들이 자국 내 시장 종목을 따로 살 수 없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또한 국내 사용자의 경우 현재 이 서비스를 이용하는데 있어 상당한 제한이 있는데 바로 가입 자격 요건에 해당되기 쉽지 않다는 것입니다. 로빈후드 가입 자격 요건은 현재 총 4가지로 아래와 같습니다.

 

- 18세 이상 가입 가능

- 유효한 사회 보장 번호(SSN-미국)가 있어야 합니다

- 합법적인 미국 거주지 주소가 있어야 합니다.

- 미국 시민권, 영주권 혹은 유효한 미국 비자가 있어야 합니다.

 

4가지 조건 중 하나라도 해당하지 않는 경우, 가입이 불가합니다. 국내 사용자의 경우 미국 비자가 없을 경우 로빈 후드 서비스에 가입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만약 국내시장에 진출하게 되었을 때, 국내 기존의 은행과 증권사 등의 금융권 회사들과 수수료 조정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로빈후드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수수료가 없다는 것인데 이러한 강점이 국내에서도 그대로 적용될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아직 이렇게 고려해야 할 점들이 많지만, 문제점들을 개선하고 강점을 그대로 살려 국내 시장에 진출한다면 로빈후드는 충분히 큰 성공을 거둘 수 있을 것입니다.

 

피터 피스크 교수의 마케팅의 세로운 법칙 중 핀테크 영역의 Game Changer에 대해 조사한 내용입니다.


(관련 책자도 출간되어 있습니다. <게임체인저 혁신으로 세상을 바꾸는 10가지 비밀>)


금융 영역의 혁신적 또는 시장의 흐름을 바꾸는 기업 또는 단체를 제시하고 있는데, 블로그에서는 아래의 회사들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1. Aspiration (미국, 투자 회사) 

2. La Caixa (스페인, 은행) 

3. Fidor (독일, 인터넷은행) 

4. FNB (남아프리카공화국 및 아프리카 전역, 은행) 

5. Moven (미국, 모바일은행) 

6. M-Pesa (케냐, 통신사+금융) 

7. Robinhood (미국, 투자 회사) 

8. Square (미국, 결제) 

9. Umpqua (미국, 은행) 

10. Zidisha (미국, 비영리 크라우드 펀딩) 



이 글에서 알아볼 회사는 FNB (남아프리카공화국 및 아프리카 전역, 은행) 입니다.

홈페이지와 외신기사를 통해 정리한 자료입니다.


FNB 소개

 

은행업은 전반적으로 빠르게 변하면서 은행 내부에서 전문 금융 서비스 부문이 출현했습니다. 컴퓨터와 신기술에 막대한 투자가 이루어졌다. 1998 년에 Rand Merchant Bank HoldingsAnglo-American Corporation의 금융 서비스 이익이 합병되어 FirstRand LimitedJSE 증권 거래소에 상장되었습니다.

결과적으로, FNBFirstRand Limited의 전액 출자 자회사가 되었으며 현재 그룹의 일원으로 거래되고 있습니다. 현재 스와질란드, 보츠와나, 나미비아 및 잠비아뿐만 아니라 남아프리카 공화국 전역에 지사를 두고있는 FNB는 온라인 뱅킹, 외환, 주택 융자 및 일상 금융 및 기타 금융 상품을 비롯한 광범위한 은행 상품을 계속 제공합니다.

 

FNB Pay2Cell (2011.09)


FNBPay2Cell이라는 20119월 새로운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이 서비스는 계정 소유자가 수령인의 핸드폰 번호만 사용하여 다른 FNB 계정 보유자에게 돈을 지불 할 수 있게 합니다.

지불을 하려면 고객이 휴대폰 뱅킹에 등록되어 있어야합니다. 지불금을 받으려면 FNBSMS 알림 서비스인 inContact에 등록 만하면 됩니다. R1 / 500 한도가 있습니다.

FNB 핸드폰 뱅킹 솔루션의 CEO Ravesh Ramlakan은 이 서비스는 전자 및 카드리스 뱅킹으로의 전환과 일치하며 고객은 더 이상 지불금을 받기 위해 계좌 정보를 누설할 필요가 없고 핸드폰 번호를 제공하기만 하면된다고 말합니다.

 

FNB Facebook 뱅킹 (2012.07)


FNB는 사용자가 세계 최대의 소셜 네트워크를 통해 특정 은행 서비스에 액세스 할 수있게 해주는 FNB Facebook 뱅킹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FNB 계정을 가진 사용자는 페이스 북 프로필을 핸드폰 뱅킹 프로파일에 연결하여 Facebook을 통해 뱅킹에 액세스 할 수 있습니다.

연결되면 페이스 북을 통해 페이스 북을 통해 FNB Banking on facebook 애플리케이션에 액세스 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잔고를 확인하고 방송 시간, SMS BlackBerry 번들 등 선불 상품을 구매할 수 있으며 LOTTO PowerBall 결과를 볼 수 있습니다.

 

FNB Pay (2016.10)


FNB201610월 고객이 은행 카드 대신 스마트 폰을 사용하여 매장 내 구매를 할 수있게 해주는 FNB Pay를 출시했습니다.

FNB PayFNB 뱅킹 앱을 통해 작동하며 현재 Android 기기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FNB Banking App의 최신 버전을 다운로드하고 적격 한 카드 만 등록하면 됩니다.

그런 다음 사용자는 지원되는 카드 기기에서 NFC 가능 스마트 폰을 탭하여 비접촉식 로고가 표시되면 결제할 수 있어 상점에서 구매할 때 현금, 카드 및 지불 할 필요가 없습니다.


어떻게 작동 하는가?

기기 비밀번호 (패턴, 비밀번호, PIN 또는 지문)로 스마트 폰의 잠금을 해제하기 만하면됩니다.

카드 기계에서 휴대 전화를 누릅니다전화를 몇 초 동안 누르고 있어야 할 수도 있습니다. * 성공적으로 결제하려면 스마트 폰의 잠금을 해제해야합니다.

성공적인 지불을 위해 휴대 전화가 한 번 진동하고 푸시 알림을 받게됩니다. R500 이상의 금액의 경우 카드 기계에 PIN을 입력해야합니다.

 

피터 피스크 교수의 마케팅의 세로운 법칙 중 핀테크 영역의 Game Changer에 대해 조사한 내용입니다.


(관련 책자도 출간되어 있습니다. <게임체인저 혁신으로 세상을 바꾸는 10가지 비밀>)


금융 영역의 혁신적 또는 시장의 흐름을 바꾸는 기업 또는 단체를 제시하고 있는데, 블로그에서는 아래의 회사들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1. Aspiration (미국, 투자 회사) 

2. La Caixa (스페인, 은행) 

3. Fidor (독일, 인터넷은행) 

4. FNB (남아프리카공화국 및 아프리카 전역, 은행) 

5. Moven (미국, 모바일은행) 

6. M-Pesa (케냐, 통신사+금융) 

7. Robinhood (미국, 투자 회사) 

8. Square (미국, 결제) 

9. Umpqua (미국, 은행) 

10. Zidisha (미국, 비영리 크라우드 펀딩) 



이 글에서 알아볼 회사는 Fidor (독일, 인터넷은행) 입니다.

2015년 금융연구원 보고서 내용. 보고서 제목: 『독일 Fidor Bank 사례로 살펴본 인터넷전문은행의 지향점』 에서 인용한 내용입니다.




Fidor Bank 소개


■ Fidor Bank는 특정 상품군을 경쟁력의 핵심으로 삼기보다는 은행산업 전반에 대한 소비자의 불신을 혁파하고자 하는 경영철학에 기반한 혁신을 핵심 경쟁력으로 내세움.

    • 이 은행은 2003년에 온라인 금융서비스와 전자상거래 솔루션을 제공하는 지주회사(Kölsch & Co.)로 출발하여, 2007년에 독일의 시중은행 면허를 

신청하였고 18개월 후인 2009년에 면허를 취득함.

    • 은행명인 Fidor는 신뢰(trust)를 뜻하는 라틴어 fides에서 기원한 것으로, 특히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추락한 은행권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를 회복하는       것을 영업철학으로 내세움.

    • 또한 Fidor Bank는 상품의 마케팅 및 판매에서만 디지털 채널을 중점적으로 이용하는 단순한 인터넷전문은행이 아니라, 후선업무(back office)를 포함

하여 빅데이터를 활용하는 데 유용한 기술적 토대와 그에 적합한 서비스 제공 방법 및 조직 등 핵심 구조가 전통적인 은행과는 구별되는 인터넷전문은행의 전형으로 인식되고 있음.



SNS, YouTube 활용


■ 특히 소비자의 신뢰회복을 위해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 등을 활용한 커뮤니티 구성과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영업전략으로 채택한 점이 특기할만함.

    • 막대한 광고비용을 지출하였던 기존의 인터넷 전문은행과는 달리 Fidor Bank는 2010년 1월 Twitter, Facebook, YouTube, Xing 등 소셜미디어

 플랫폼에 채팅 공간을 만들어 소비자와의 접점을 만들고 은행의 인지도를 높였음.

    • 채팅 공간, 즉 온라인 포럼(online forum)에서는 소비자들끼리 은행 경영진 및 직원, 서비스의 품질 등에 대해 의견을 주고받는 활동 등(user-help-

user)을 할 수 있어 소비자는 은행상품 구매 시 다양한 의견을 접할 수 있고 각자가 받은 은행서비스의 적절성을 판단할 수 있으며, 은행은 소비자들의 의견을 참조하여 문제점을 쉽게 발견하고 개선하게 됨.

    • 더 나아가 YouTube에 다른 소비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영상을 올리고 은행에 의해 채택이 되면 50유로를 보상으로 받고, Facebook에서 매 2,000명이 

Like 버튼을 누를 때마다 10bp씩 예금금리를 올려주는 등 은행은 소비자의 기여에 대해 보상을 함으로써 소비자 중심의 투명하고 공정한 경영을 표방.

    * Facebook 사용자 중심의 “Like 금리(Like-zins)”서비스 계좌 예금금리는 0.5%에서 시작하여 매 2,000명이 Like 버튼을 누를 때마다 10bp씩 올라가나 

금리 최대 한도가 1.5%로 설정되어 있으며, 한 해가 지나면 0.5%로 재설정됨.



소비자 중심의 경영을 위한 기술 제휴 및 운영


■ 또한 현재 은행산업의 어려움이 기술적 요인에 의한 것이라기보다는 서비스제공자인 은행 중심의 사고방식, 즉 은행산업 문화에 기인한 것이라는 판단 아래 Fidor Bank는 소비자 중심의 경영을 도모하기 위해 기술을 적절히 활용하고 있음.

    • 기존 은행 IT체계는 계정계, 정보계, 대외계 등으로 나뉘어 고객의 개인정보 및 계좌정보 등 모든 자료를 저장하고 처리하는 시스템이어서 규제의 변화         를 적용하거나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과 비용을 들여 기존 시스템을 확장해야만 하는 어려움이 있었음.

    • 반면 Fidor Bank의 운영체제는 개방 API(open 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를 기반으로 업무나 기능별로 나누어져 있어 기존 IT체계와는 달리         변화에 맞추어 자주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고 외부와 쉽게 연결할 수 있음.

    • 이러한 장점을 적극 활용하여 Fidor Bank는 20여개의 회사와 파트너십을 맺거나 회사 운영에 필요한 서비스를 아웃소싱하는 형태를 취하고 있으며,         2014년 현재 은행 직원 수가 27명에 불과할 정도로 회사 규모 자체는 극히 작음.

    * 일례로 가상화폐 연계 서비스 제공을 위해 비트코인 거래소인 Bitcoin.de 및 Krakenrhk와 제휴하였으며, P2P대출 서비스 제공을 위해서는 온라인 금융

서비스 회사인 Smava와 연계

    • 즉 은행사업의 핵심영역인 금융 커뮤니티 구성에 관한 부분만을 직접 개발·운영하고 지급서비스 등 그 외의 서비스는 파트너십으로 제공함.

    • 파트너십의 선정에 있어 Fidor Bank는 기술력 외에도 보안성 등 은행면허를 유지하는 데 있어 준수해야할 규제에 적합할 것을 요구함.


피터 피스크 교수의 마케팅의 세로운 법칙 중 핀테크 영역의 Game Changer에 대해 조사한 내용입니다.


(관련 책자도 출간되어 있습니다. <게임체인저 혁신으로 세상을 바꾸는 10가지 비밀>)


금융 영역의 혁신적 또는 시장의 흐름을 바꾸는 기업 또는 단체를 제시하고 있는데, 블로그에서는 아래의 회사들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1. Aspiration (미국, 투자 회사) 

2. La Caixa (스페인, 은행) 

3. Fidor (독일, 인터넷은행) 

4. FNB (남아프리카공화국 및 아프리카 전역, 은행) 

5. Moven (미국, 모바일은행) 

6. M-Pesa (케냐, 통신사+금융) 

7. Robinhood (미국, 투자 회사) 

8. Square (미국, 결제) 

9. Umpqua (미국, 은행) 

10. Zidisha (미국, 비영리 크라우드 펀딩) 



이 글에서 알아볼 회사는 La Caixa (스페인, 은행) 입니다.

홈페이지와 외신 기사에 게재된 내용을 정리하였습니다.


스페인 카이샤뱅크는 2011년 설립된 은행, 보험, 투자 등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페인의 금융 기업입니다.

카이샤 뱅크의 혁신사례를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결제 기능 스마트밴드 (2014.03)



2014년 유럽에서 처음으로, CaixaBank는 사용자가 비접촉식 시스템을 사용하여 상인에게 쉽게 지불 할 수 있게 해주는 Visa 손목띠를 출시했습니다. 은행 고객은 카드를 손목에 휴대하여 스페인 전역의 300,000 개 이상의 기업에서 빠르고 편리하게 지불 할 수 있습니다.


손목 밴드는 비접촉식 결제 기술을 사용합니다. 내부는 일반 카드 (EMV 시스템)와 동일한 보안 보증으로 보호되는 고객의 암호화 된 카드 세부 정보가있는 마이크로 태그입니다. 비접촉식 칩은 손목 밴드를 PoS 시스템에 연결하여 표준 비접촉식 카드처럼 트랜잭션을 완료합니다. 이 모든 기술은 조정 가능한 스트랩과 알레르기 물질을 특징으로하는 작은 장치로 결합되었습니다.


PoS와의 상호 작용은 기존의 비접촉식 카드와 동일하지만, 착용자가 단순히 손목을 카드가 아닌 단말기 가까이에 가져 오는 것만 다릅니다. 장치가 근접을 통해 연결하고 트랜잭션을 완료합니다. 비접촉식 카드와 마찬가지로 20 유로 이상의 구매 고객은 거래를 확인하기 위해 카드 PIN을 입력해야힙니다. 가맹점의 PoS 가까이에 장치를 가져 와서 20 유로 이하의 구매를 할 수 있습니다.


이 시스템은 전 세계 비자 비접촉 결제를 지원하는 모든 PoS 시스템과 완벽하게 호환됩니다.


이러한 손목 밴드의 출시로 CaixaBank는 이미 비접촉 지불 시스템 및 웨어러블 뱅킹 (wearable banking)이라는 중요한 국제 성공을 거둔 두 가지 혁신 분야를 통합하고 있습니다. 2011년 CaixaBank는 유럽에서 처음으로 대규모 비접촉식 카드 결제 시스템을 시작했습니다. CaixaBank는 2014년 비접촉식 카드 400만 개 이상, 비접촉식 PoS 시스템 200,000 개를 보유하고 있으며 비접촉식 지불의 16 %를 차지하고 있다고 비자는 추정했습니다.


IBM과 인공지능 협약 체결  (2014.10)

카이샤뱅크와 IBM은 스페인어 지원을 위해 왓슨 기반의 인지 시스템 개발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카이샤뱅크는 최상의 고객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전세계 최초 IBM PC 도입, ATM 도입 및 금융앱 출시 등 다양한 부문에서 세계 최초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은행권에서 개척자의 길을 걸어왔습니다. 이번 왓슨 시스템 도입 역시 왓슨의 스페인어 학습을 위한 전세계 첫 사례로, IBM과 카이샤뱅크 디지털 협업 센터간의 파트너십 체결로 발표됐습니다.

  

삼성페이와 제휴 (2016.06)

2016년 삼성전자와 제휴를 맺고 자사의 체크카드, 신용카드를 삼성페이와 연계하여 결제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스페인 이용자들은 카이샤(Caixa) 은행과 이매진(Imagine) 은행의 체크카드와 신용카드를 삼성페이에 등록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방카(Abanca)와 방코 사바델(Banco Sabadell)에서도 곧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삼성페이는 스페인 최대 백화점인 엘코르테 잉글레스(El Corte Ingles) 등과 협력해 다양한 부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2016년 BAI의 글로벌 혁신 어워즈 수상

2016년 BAI의 글로벌 혁신 어워즈에서 2개 부문을 수상했습니다. 

BAI는 전 세계은행의 혁신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설립된 비영리기관입니다.  

BAI의 글로벌 혁신 어워즈는 전세계 고객에게 직접 서비스하는 핀테크 기업을 포함해 금융서비스 조직 모두를 대상으로 하며, 전세계 금융서비스 혁신의 촉매제로서 2011년 이래 진취적인 금융서비스 조직과 긍적적인 변화를 촉진하고 업계의 발전을 도모하는 지도자들을 연결해주고 영감을 주는 글로벌 플랫폼을 제공해왔으며 고객 경험과 효율성, 수익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 어워즈에서 카이샤뱅크의 수상부분은 2개입니다. 


(1)지불 혁신 부문

데이터 분석을 통한 위험 모델링 혁신 :응답 시간, 거부 및 전반적인 애플리케이션 복잡성으로 인한 고객의 불만에 대한 CaixaBank SA의 솔루션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습니다.


(2)은행의 파괴적 혁신 부문

WATSON Engagement Advisor (WEA) 애플리케이션은 직원을 위한 정보에 더 빠르고 더 신속하게 액세스할 수 있는, 보다 지능적이고 효율적인 금융 단말기를 구축하였습니다


CaixaBank의 CIO인 Pere Nebot가 말하는 카아샤은행의 파괴적 혁신 (2017.03)

Caixa은행은 새로운 모델의 브랜치를 "매장"이라고 부르며 고객 중심의 변화를 항상 염두에 둡니다. 2004 년에 은행 고객의 18 %만이 웹을 통해 은행에 액세스했지만 현재는 53 %의 대다수가 디지털 채널을 통해 계정에 액세스한다고 그는 말했습니다. CaixaBank는 또한 "imagin"이라는 디지털 전용 은행을 선보였습니다.이 은행은 밀레니엄 소비자를 위해 설계되었으며 수수료를 내지 않습니다. Nebot은 또한 은행이 데이터를 사용하여 고객 행동을 분석하고 필요성을 파악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하고 이제는 고객을 더 잘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인공 지능 도구를 구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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