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맛집, 훠궈 맛집, 강남 역삼동 불이아를 소개해드립니다. 

불이아의 가장 기본적인 훠궈에 대해 보여드리고, 훠궈외에 어떤 음식들을 주문할 수 있는지 메뉴를 소개하며, 훠궈 가격은 어떤지, 불이아 훠궈의 맛은 다른 훠궈집에 비해 어떤 편인지를 다루려고 합니다. 훠궈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은 글 보고가세요^^

인원이 적은 손님은 물론이구요, 메뉴에도 나와있듯이 비지니스, 동문회, 가족 모임도 가능한 방이 여러개 있습니다. 그러니 평소 훠궈에 대해 궁금하셨던 분과 데이트할 곳, 가족모임, 강남 회식 장소, 동문 모임 장소등을 찾으시던 분들 주목해주세요.ㅎ

그럼 불이아에 대한 본격적인 소개를 시작합니다.강남맛집 역삼맛집, 강남맛집 훠궈, 훠궈탕

불이아는 역삼역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 위치한 식당으로 훠궈를 잘하는 집으로 유명합니다. 불이아는 '둘도없는 우리'라는 뜻이라고 하네요.^^  

​그럼 불이아의 메뉴를 보고 가시죠. 훠궈에도 종류가 있습니다. 훠궈 중 가장 저렴한것은 불이야 정식과 소고기 정식으로 23000원이네요.

점심특선이 18000원으로 저렴하지만 평일 점심에만 주문가능하다고 하구요, 주말이나 평일 저녁에 훠궈를 드시러 가실 분들은 최저 1인당 23000원은 생각하셔야겠습니다.

​메인 메뉴 뒤에는 추가 메뉴가 나와 있습니다. 고기를 주문할 수도 있구요, 해산물 메뉴, 버섯류, 청경채, 숙주 및 시금치등의 채소류, 새우완자 어묵완자, 호박과 고구마 같은 기타 모듬 메뉴 등 여러가지를 추가할 수 있습니다. 강남맛집 역삼맛집, 강남맛집 훠궈, 훠궈탕

 

이말은 즉, 훠궈에 기본적으로 나오는 모듬외에 야채 등을 리필을 하려면 모두 돈을 내야 추가할 수 있다는 뜻이죠^^ 그런데 제가 주문해보니 기본적으로 나오는 고기와 야채들이 그렇게까지 많이 부족한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아주약간 모자른 느낌??ㅎㅎ정도 였어요.

​훠궈외에 여러가지 중국 음식도 있습니다. 강남맛집 역삼맛집, 강남맛집 훠궈, 훠궈탕

라즈지라는 사천식 닭날개 튀김요리, 진장 로쓰라는 춘장과 볶은 돼지고기요리, 꿔바로우라는 북경식 찹쌀 탕수육, 빠스라 불리는 고구마 맛탕이 있네요. 저는 꿔바로우를 좋아하는데, 이곳의 꿔바로우는 어떨지 궁금해지네요.

​단품으로 훠궈탕도 주문가능합니다. 강남맛집 역삼맛집, 강남맛집 훠궈, 훠궈탕

종류가 많네요. 홍백탕, 홍탕, 백탕, 토마토탕 등이 있구요, 훠궈 정식을 주문하면 당연히 훠궈탕은 정식에 포함된답니다.

불이아 ​훠궈 정식을 주문했습니다. 기본적으로 세팅된 모습입니다. 강남맛집 역삼맛집, 강남맛집 훠궈, 훠궈탕

사진속 남성분이 서계시는 벽면 쪽에 위에서 말씀드렸던 방으로된 공간이 있습니다.

​주문하면 탕과 함께 훠궈의 재료가 나옵니다. 양고기와 소구기, 숙주나물, 완자, 어묵, 느타리버섯과 팽이버섯, 떡, 고구마, 호박, 감자, 건두부, 당면입니다. 탕은 홍탕과 백탕이구요. 홍탕과 백탕안에는 기본적으로 파와 대추 등이 들어가 있습니다.

​버섯과 야채부터 훠궈탕에 넣었습니다. 강남맛집 역삼맛집, 강남맛집 훠궈, 훠궈탕

내입맛에 훠궈가 잘 맞을까 궁금하시죠? 저는 양고기를 어느 식당에 가서도 잘먹는 편인데요, 그래서 인지 훠궈가 제입맛에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사실 홍탕은 매운맛이겠거니 지레 짐작이 되지만 백탕은 어떤맛일지 궁금하시죠? 백탕은 사골국 맛이 난답니다. 한국 사골국만큼 뽀얗고 진하지는 않지만, 약간 짠듯했구요. 홍탕의 경우는 저에겐 정말 매웠습니다. 원래 매운맛을 기본적으로 잘 먹는 편이 아닌데다가, 한국의 고추장, 고추가루가 들어간 음식과는 다르게 홍탕은 칼칼하면서 후끈한 강렬한 맛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자극적인 맛을 크게 좋아하지 않으시거나, 막상 입맛에 안맞을것 같다고 여겨지시는 분들은 홍탕에서 조리한 음식을 백탕에 담갔다가 먹으면, 홍탕과 백탁에서 음식을 각각 건져먹을때 보다, 뭔가 조화로운 맛이라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훠궈탕을 좋아하는 분의 말에 따르면, '훠궈를 하는 여러 집을 가보았지만, 불이아가 가장 나으며, 훠궈 식당중 제일 잘하는 곳이라고 생각하는 이유는 다른 식당들에 비해 가장 훠궈스럽기 때문'이라네요. 이 불이아의 훠궈도 오리지날 훠궈보다는 한국화된 편이라고 하던데, 다른 훠궈 식당들은 좀 더 많이 한국화/현지화가 된 편인가 봅니다.

다녀와보니, 한번쯤은 가볼 만 한 곳이라는 생각이 들구요, 특히 술 좋아 하시는 분들은 입맛에 더 맞으실 수도 있겠더라구요.

역삼역에 가까운 곳에 위치해서인지, 주말 저녁에는 사람이 아주 많지는 않았습니다. 덕분에 너무 시끄럽지 않고 적당히 식사할 수 있는 분위기여서 좋았던것 같습니다.   강남맛집 역삼맛집, 강남맛집 훠궈, 훠궈탕

궁금한 분들은 지도 보고 가세요 ㅎ


이상 강남/역삼 불이아에 대한 소개를 마칩니다.^^

줄서서 기다려야만 먹을 수 있는 맛집! 토끼정에 다녀왔습니다.

11시 10분쯤 서울역 토끼정에 도착해서, 이른 시각이다 보니 다행히 대기하지는 않았습니다.


얼마나 맛이 있길래 웨이팅이 그렇게 많을까라고 생각했었는데요,

다녀와보니 음식의 맛도 물론 훌륭했지만, 식당의 컨셉과 브랜드 스토리, 인테리어, 메뉴의 명칭 등 브랜딩이 엄청 잘되어있는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식당에서 풍기는 느낌은 매우 따뜻하지만, 사실 알고보니 지점도 여러곳이고, 어플로 예약과 대기시간 확인을 할 수 있고, 브랜딩 컨셉도 잘잡은, 탄탄한 기업이라는 느낌이 듭니다.

 

토끼정의 컨셉은 다음과 같습니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단편소설 속 정이 있는가게

추억이 한움큼 담겨있는 인테리어와

음악어린 시절을 떠올리는 조명, 소품, 인형들


늘 따뜻한 마음으로 준비하는 

일본 가정식



홈페이지에 올려놓은 무라카미 하루키 글의 일부입니다.

토끼정 주인은 수수께끼로 가득하다.

나이는 사십대 중반 정도에 다부진 체격, 그리 무뚝뚝하진 않지만 말이 없고,

고집스럽지만 억지 강요는 하지 않는 바람직한 성격이다.

'토끼정'에서는 언제나 주인 혼자서 일한다.


그 혼자 식자재를 반입하고 요리를 하고 차를 끓인다.

그가 일하는 모습은 참 보기 좋다.

척척 매끄럽고 언제든 허둥대는 느낌이 없다.


한번은 오후 한시 반에 갔더니 이미 식재료가 다 떨어진 적이 있었다.

어쩔 수 없어 "알겠습니다"하고 돌아 나오려는데,

주인이 불러세워 "남은 반찬이 좀 있는데, 드시고 가시렵니까?" 하고 물었다.

"맛있었는데요" 내가말하자,

주인은 "남은걸 드려서 죄송하죠" 라고 짤막하게 대꾸했다.


무라카미 하루키

쿨하고 와일드한 백일몽

'토끼정 주인' 중


글을 읽다보면 틀림없이 정갈하고, 깔끔하면서도 정겨울것만 같은 분위기가 복잡한 서울역 한곳에서 너무나 멋지게 펼쳐집니다.

메뉴를 보면서도 지인들과 웃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재치있는 정겨운 이름과 그 설명들 역시 위트가 넘칩니다.

아래 기재한 것들보다 실제 메뉴가 더 다양합니다만, 한번 보시겠어요?


오무카레밥

보들보들 계란 지단과 토끼정 카레의 궁합

양도 많고 두툼한 등심 돈까스의 식감이 일품인 오무 카레밥 


함밤 스테-끼밥

도톰한 함박 스테-끼와 고소한 밤이 솔솔~

스테이크와 밤의 조화가 좋습니다. 


통 장어 덮밥

기운 센 천하장사~ 무쇠로 만든 장어 덮밥덮밥 한 그릇으로 원기회복 力 


말랑멜론

오렌지 메론 토끼정 밀키 소다 


일본식 오이 샐러드

간이 넉넉해서 술안주에 좋은 일본식 오이 샐러드 


달콤하고 그윽한 소스의 돈데키

달콤하고 그윽한 소스의 맛이 어우러진

부드러운 돼지고기 구이 


토끼정 잔칫상

토끼정 인기쟁이를 모아모아!!!

(숯불구이 반반, 산더미 양배추 샐러드, 어니언 튀김, 촌두부크림치즈와 크래커, 토마토절임, 숯불닭고기, 돈데키 ,감자샐러드 ) 


토끼정 고로케

정직한 맛의 감자 고로케

바삭바삭하고 고소 합니다. 


크림 카레 우동

토끼정 특제 크림 카레와 탱글탱글한 우동면이

잘 어우러진 요리 입니다. 


돈까스 카레우동

토끼정만의 맛있는 카레우동 입니다.

두툼한 두께에 막 튀겨 나온 바삭바삭한 돈까스를

카레국물에 적셔 먹으면 더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꼬꼬네 하이얀 우동

따뜻한 치킨 스튜 국물에 

쫄깃한 우동면이 한가득!


숯불구이

얇게 저민 고기를 토끼정만의 비법소스에 절여 숯불에 맛있게 구웠습니다. 


매콤달콤 양념찜닭

그 옛날, 

팔달시장 칠곡상회 매콤달콤 양념찜닭


산더미 양배추 샐러드

단순 안주도, 사이드 메뉴로도, 모든 메뉴에 잘 어울립니다. 푸짐하게 나옵니다. 


촌두부 크림치즈와 빵과 크래커

토끼정 비밀 소스에 고소한 크림치즈를 섞었습니다.

식전빵으로 언제든지 먹어도 맛있습니다. 


몽글 몽글 해물 나베

몽글몽글 새우 완자와 각종 해산물이 한 가득!

시원한 국물이 일품인 몽글 몽글 해물 나베


일본식 소고기 찌개

고소한 소고기가 듬뿍 들어있는 일본식 소고기 찌개

달콤하고 짭조름한 국물에 부드러운 계란까지


매콤달콤 고기튀김

바삭한 고기튀김 그리고 푸짐한 샐러드, 

감칠맛 나는 바삭함을 맛보실 수 있습니다.


비법 맛간장소스 고기튀김

바삭한 고기튀김이 맥주 안주로 멋집니다. 


아삭한숙주, 쇠고기덮밥

숙주와 쇠고기의 식감이 너무 잘 어울립니다. 

아삭한 숙주의 식감을 원하시는 분들에게 적극 추천!


매콤한 삼겹덮밥

매콤한 소스와 야들야들한 삼겹살이 식감자극, 

담백한 맛을 원하는 분들에게 추천


함밤 스테-끼 밥

도톰한 함박 스테-끼와 고소한 밤이 솔솔~

스테이크와 밤의 조화가 좋습니다. 함밤 스테-끼밥


참지마요 토끼밥

고소함에 고소함을 더한 

꿀맛 한 그릇!

절대 참을 수 없을 걸요? 

참지말고 맛있게 드세요.


알 토끼밥

톡톡 터지는 식감이 일품이라는 

알 토끼밥과 함께 먹는 

토끼정 음식은 good


스보로 토끼밥

이름하여 스팸계란밥. 

정말 이름 정직하죠. 

스팸, 계란, 밥이 들어갔으니까 맛 없을 수 없는 조합의 

스보로~


통 장어덮밥

기운 센 천하장사 -♪ 

무쇠로 만든 통 장어덮밥 

덮밥 한 그릇으로 원기회복


노을석류

새콤한 석류에 달콤 쌉싸름한 맛의 자몽까지

더해진 토끼정의 미녀음료 


토끼정 콘

볶은 스위트콘에 치즈를 뿌렸을 뿐인 메뉴

주의 : 맥주를 숨 쉬듯이 먹게 됩니다.

저는 돈데키, 크림카레우동, 참지마요덮밥, 반반구이 등을 먹고 왔는데, 달착지근하면서도 깊고, 산뜻하면서 깔끔한 맛이 정말 좋아서 약속이 있으면 꼭 다시 찾아가 보려고 합니다. 

카레우동도 집에서 다시 한번 만들어보고 싶네요.


사람이 너무 몰리지 않는 시간대에 방문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5월 4-5일 전주,군산 여행을 위해 미리 알아보았던 전주의 맛집을 소개합니다. 첫번째 맛집은 전주비빔밥 성미당입니다. 성미당은 맛의 고장인 전북 전주시 명동 골목에서 1965년 개업한 후 현재 중앙동과 서신동 두 곳에서 3대째 비빔밥의 가업을 잇는 향토 전통 음식점입니다. 최근에는 백종원의 3대천왕에도 소개된 적이 있습니다. 성미당에서는 육회비빔밥과 전주비빔밥 두 종류를 제공하는데 반드시 놋그릇을 사용하며 지리산 취나물과 고사리, 진안 표고버섯 등 국산 식재료와 직접 짠 참기름, 직접 담가 7,8개월간 숙성시켜서 독특하게 맛을 낸 찹쌀고추장으로 비빔밥의 맛을 일품으로 완성한다. 이곳은 백반이라 해도 손색없을 정도의 밑반찬과 놋쇠그릇에 담겨 나오는 화려한 비빔밥을 자랑하고 있다. 한편,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고자 삼계탕, 불낙전골을 비롯해 전주 8미 중 하나로 꼽히는 황포묵, 한약재가 함유된 전주 모주, 파전 등도 판매하고 있습니다역대 대통령들이 다녀가 ‘대통령 맛집’으로 불리는 성미당은 KBS, MBC, SBS, 일본 NHK 등 각종 매스컴에 소개돼 톱스타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유명세를 탔고, 지금은 국내외 관광객들의 필수 방문 코스로 자리 잡았다.성미당 비빔밥 본래의 맛을 지키고자 체인점을 불허하는 정영자 회장은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는 전주비빔밥은 선조들의 지혜와 음양오행 원리가 담긴 최고의 건강식”이라며 “전통 음식의 맥을 잇는다는 사명감과 자긍심을 가지고 최상의 맛을 선사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미소한우. 여러 전주 맛집 중 전주에서 1인 화로 그릴링으로 입소문을 탄 ‘미소한우’는 왕의 화로와 명품 한우에 분위기와 가치를 담아 대접 받는 느낌을 줍니다. 고급 한정식 전문점을 떠올리게 하는 정갈한 밑반찬들은 메인메뉴들과 환상의 조합을 이루고 본 식사 전 입맛을 돋아줍니다. 퀄리티 높은 인테리어는 고급스러우면서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하여 식사시간 동안 안락함을 느낄 수 있으며, 과거 궁에서 왕이 사용한 화로에서 착안한 단 한사람을 위한 1인 1화로는 개인의 취향에 맞게 그릴링을 제공합니다. 미소의 이 작은 화로에는 고객 한 명 한 명을 왕으로 모시겠다는 미소만의 철학이 담겨있습니다. 전주 신시가지 맛집 ‘미소한우’ 관계자는 “1인 1화로 그릴링을 경험해본 고객들은 명품 한우를 자신의 취향에 맞게 구워서 식사를 할 수 있어 재방문률이 높습니다.  

‘막걸리일번가’는 전주 한옥마을과 차량으로 5분 거리, 전주한옥마을 레일바이크는 도보로 걸어갈 수 있을 정도로 근거리라 전주 맛집을 찾아오는 사람들로 항상 붐빕니다. 또한, 전주 막걸리한상은 여러 프로그램에서 소개가 될 정도로 전주를 대표하는 푸짐한 술상, 밥상이 되는 먹거리이기 때문에 전주 막걸리한상에 대한 인기는 점점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막걸리일번가’에서는 모든 식재료를 국내산만을 사용하며, 커플상이나 가족상 등등 인원수에 맞춰서 즐길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여수에서 올라오는 싱싱한 해산물과 통영, 순천 각지에서의 제철 음식을 맛볼 수 있어 깔끔하고, 맛있는 막걸리 술상, 밥상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막걸리를 마시는 것은 알코올 성분만 제외하면 영양제를 마시는 것과 다름이 없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80%인 물을 제외하면 식이섬유와 유산균 등이 들어있기 때문입니다. 

‘김판쇠전주우족탕’은 3대가 함께 만들어가는 곳으로 오랜 세월만큼이나 깊은 국물 맛과 소머리 등을 쪼갠 고기를 사용하는 전주만의 별미 ‘전주 우족탕’으로 유명한 맛집입니다. 일반적인 우족탕은 소의 족발 부위를 삶아 끓인 탕이지만 ‘전주 우족탕’은 소의 발이 아니라 ‘쪼개다’라는 순우리말 ‘족’을 의미하고, 소머리 등을 쪼개어 넣어 만드는 전주만의 특색 있는 향토음식입니다. 전주 향토음식으로 60년 전통의 ‘전주 우족탕 한 상’을 주문하면 뽀얀 국물의 자태 뽐내는 전주 ‘우족탕&꼬리곰탕&도가니탕’과 고소한 맛이 일품인 한우의 특수부위 볼살과 우설을 맛볼 수 있는 ‘수육’이 푸짐하게 차려져 나옵니다. 이곳의 우족탕과 도가니탕, 꼬리곰탕은 무엇보다 그 진한 육수가 명성에 한 몫을 한다고.합니다.  

도민상회. 제주에서나 먹을 수 있는 흑돼지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전주에 있는 제주도 흑돼지구이전문점 '도민상회'는 특별한 전주신시가지 맛집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메인 요리인 제주 흑돼지구이는 제주에서 인증된 흑돼지로 다르게 두툼한 모양과 육질을 보여주며, 참숯을 사용해 구이를 제공합니다. 제주도에서만 맛 볼 수 있다는 멜젓도 제주까지 갈필요없이 전주에서 맛볼 수 있는 점 때문에 많은 관광객들의 전주 한옥마을 맛집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모든 반찬을 직접 만들고 있어 반찬에 조미료 맛이 나지 않는 장점을 갖춘 전주 맛집 '도민상회' 는 사이드 메뉴로 흑돼지 김치찌개를 즐길 수 있습니다.

‘별주부조개찜’에서는 보쌈과 전복, 조개, 소고기 샤브샤브, 문어초무침, 주먹밥, 칼국수, 오뎅 등을 한번에 즐길 수 있는 ‘세계정상회담’ 메뉴를 판매 중입니다.  ‘세계정상회담’ 메뉴는 4명이 먹어도 부족하지 않은 양에 1인당 2만원(4인 기준)도 안되는 가격으로 즐길 수 있으며, 가리비, 전복, 홍합, 키조개 등의 조개류와 담백한 돼지 보쌈까지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수족관에서 직접 살아있는 돌문어도 맛볼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5월 4일~5일 이틀간 군산으로 여행을 갑니다. 군산에 다녀가 본적이 없어서 맛집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이 전혀 없기 때문에 군산 맛집을 검색해보았습니다. 해당내용은 맛집탐방을 위해 사전에 중앙일보, 부산일보, 조선일보, 전북일보의 맛집 소개글을 모아 둔 것입니다.

* 짬뽕 국수가 일품인 ‘청향’ . 군산의 숨은 맛집, 그 첫 번째는 옥산면 청암산 자락에 있는 ‘청향’이다. 이 집 짬뽕은 생면으로 만들어 기름기가 없고 밀가루 면과 달리 면발이 입에서 쫄깃하게 감긴다. 홍합, 오징어 등 해산물을 풍부하게 넣고 우려낸 얼큰한 국물 맛이 일품이다. 또 봄나물과 견과류를 곁들이 보리밥에 된장을 버무려 먹는 채소보리 비빔밥도 맛도 지역민에게 인기다. 식사 후 도보로 5분만 걸으면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며 명품 트레킹 코스로 떠오르고 있는 청암산이 있다. 청암산 수변 길은 호숫가를 걸으며 석양을 감상할 수 있도록 조성돼 있어 시민들에게 인기가 높다. 청암산을 내려오면 청향 담벼락 옆에 오토캠핑장이 조성돼 있어 가족과 함께 숯불을 피워놓고 삼겹살과 소주 한잔을 곁들이며 야외에서 하룻밤을 경험하며 ‘힐링’할 수 있다. 밤새 달린 술기운을 청향에서 얼큰한 짬뽕 국수로 해장한다면 좋을 듯하다.  주소는 전북 군산시 옥산면 대위로 70이다. 

*'내갈비'의 파떡갈비. 전라북도 군산시 부원로에 위치한  '내갈비'에서는 '파떡갈비'를 만날 수 있다. 한우 갈비뼈를 함께 구워내 씹고 뜯는 재미도 살린 '떡갈비'의 숨은 비법은 '말린 대파'다. 대파는 씹는 식감도 살려주는 것은 물론 식이섬유와 비타민C도 들어있어 맛과 영양을 함께 잡아준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다진 고기로 만드는 떡갈비와 달리 한우 암소 +1등급 중 4가지 부위를 엄선해 고기맛에 집중했고, 식감을 위해 칼집만 낸 것이 또 특징이다.  주소는 전북 군산시 부원로 13이다.

*싱싱한 바다 향을 느낄 수 있는 ‘경원아나고’. 군산시 죽성동 원예농협 골목 한편에 자리한 ‘경원아나고’를 찾으면 싱싱한 자연산 붕장어를 맛볼 수 있다. 살아있는 붕장어를 5분 정도 끌인 뒤 입에 넣으면 “입에서 살살 녹는다”는 표현이 절로 나온다. 밑반찬으로 나오는 병어회를 깻잎에 한입 가득 넣으면 그 맛 또한 일품이다. 이 집은 해물 맛을 아는 뱃사람들이 주로 찾는다. 주소는 전북 군산시 싸전길 22 경원실비이다.

*중앙식당 반지회덮밥. 백종원의 3대천왕에서 방송한곳이다. 대부분 알고 있는 밴댕이는 반지다. 밴댕이는 사투리이다.반지회는 식감으로 따지면 입안에서 녹는 맛. 참치 뱃살 정도 된다. 굉장히 부드럽다. 다음으로 반지회와 갓김치를 함께 먹으면 삼겹살을 김치에 싸먹는 고소함이 난다.고소함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권할만하다. 주소는 전라북도 군산시 금암동 3-6 이다.

*문화동 일풍식당. 식당에 들어가면 메뉴는 단 4개이다. 물메기탕(9000원)과 건메기탕(1만2000원), 그리고 졸복탕과 복튀김. 물메기탕과 건메기탕 중 무얼 시킬지 고민된다면 물메기를 좀 먹어본 사람은 말린 걸 좋아하고, 처음 먹는 사람은 그냥 물메기탕을 더 좋아한다는 사장님의 말을 참고해보면 된다. 바닷바람에 열흘간 말린 건메기는 감칠맛이 아주 강하다. 국물 맛이 물메기탕보다 훨씬 깊고 구수하다. 반면 말리지 않은 물메기는 부들부들 흐물흐물한 살코기가 입에서 녹았다. 이런 식감의 생선이 있나 싶을 정도로 독특한 식감이었다. 일풍식당 물메기탕은 전라도 사투리로 ‘개미(깊이 있는 맛)’가 넘친다. 통영에서는 맑은 지리, 강원도 속초나 삼척에서는 김치를 넣은 얼큰한 매운탕을 많이 먹는데 군산에서는 그 중간 정도로 간을 하는 게 일반적이다. 그리고 대파 외에는 채소나 다른 재료를 잘 쓰지 않는다. 이 사장은 “물메기는 그 자체로 맛이 달고, 기름기가 거의 없어 다른 매운탕처럼 채소를 많이 넣거나 간을 세게 할 필요가 없다”고 설명했다. 군산에서는 가정집 마당에서도 물메기를 말리는 모습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물메기는 겨울에 많이 잡힌다. 깊은 바다에 살다가 11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산란을 위해 남해, 서해 연안을 찾아온다. 잔뜩 살이 올라 가장 맛있을 때다. 이 시기에 군산의 어시장과 주택 마당에서는 물메기를 말리는 광경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일풍식당은 밑반찬도 맛있다. 밴댕이젓갈과 김치, 고소한 김만으로 물메기탕이 끓기 전 밥 한 공기를 뚝딱 비울 수 있다. 4~10월에는 물메기가 안 잡히지만 일풍식당에 가면 물메기탕을 먹을 수 있다. 냉동 보관한 물메기로 탕을 끓인다. 물론 제철 맛에 비길 순 없다고 한다.  주소는 전북 군산시 서흥1길 9이다.

*명궁칼국수. 싱싱한 바지락 칼국수와 시원한 콩국수가 맛있기로 소문난 이 집은 군산대표 관광지 중 하나인 ‘시간여행 거리’에 자리하고 있다. 이 집은 오랜 세월의 흔적으로 간판도 없으며, 페인트로 ‘명궁’ 두 글자만 쓰여 있어 곧잘 지나쳐 버리곤 한다. 쫄깃쫄깃 한 면 맛을 보고 나면 며칠이고 계속 찾게 되지만, 그날 준비한 면이 떨어지는 오후 3시면 문을 닫는다. 키 작고 배가 나온 고집불통 사장님은 35년을 한결같이 칼국수와 콩국수만을 고집하고 있다. 주소는 전북 군산시 은파순환길 174이다.

*빵의 명가 이성당. 녹색소비자연대는 SKT와 협력해 내비게이션 앱인 '티맵(T-map)' 이용자들이 많이 찾은 전국 맛집 지도를 제작해 23일 공개했다. 녹소연은 SKT로부터 지난해 기준 ‘음식점 목적지 설정 횟수 데이터’를 받아 지도를 만들었다. 녹소연 티맵 맛집 지도에선 전국 톱(Top) 100 인기 음식점, 권역별 30개 인기 음식점, 재설정 상위 30개 음식점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전국 1위에 오른 맛집은 전북 군산시 중앙로1가에 있는 빵집 ‘이성당’이다. 이성당은 지난해 목적지 설정 횟수가 8만7660회로 전국 음식점 가운데 가장 높았다. 1945년 개업한 이성당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빵집이다. 주소는 전북 군산시 중앙로 177이다.

*어은동 ‘일해옥’. 어는 도시나 지역을 대표하는 콩나물 국밥집은 하나씩 자리하고 있다. 군산시 어은동 일해옥은 1년 365일 내내 아궁이 불이 꺼지지 않는다. 국물은 24시간 얕은 불에 우려내야 맛있다는 주인장의 고집 때문이다. 조미료를 첨가하지 않고 멸치육수만을 이용해 국물 맛이 깔끔하고, 무기농 콩나물은 아삭아삭하다. 국밥이 맛있어서인지 반찬은 딸랑 깍두기와 고추 무침이 전부다. 군산 컨트리클럽 인근에 자리해 있어 전인지를 비롯한 많은 프로선수와 전국에서 방문하는 골퍼들이 즐겨 찾고 있다. 가정의 달을 맞아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볼거리와 먹을거리, 즐길 거리가 풍성한 관광도시 군산에서 좋은 추억을 가득 담아가는 것도 괜찮을듯 하다. 주소는 전라북도 군산시 옥구읍 어은리 31-4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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